by 플랴
이미 이혼 하자고 이야기 된 다음에 협의 건 때문에 만남. 얼굴 하나 변하지 않는 건우에 실망하고 서류내미는 재현에 건우는 오히려 냉담한 얼굴의재현과 내밀어지는 서류에 한 번 다시 생각해 볼 생각 없냐는 말이나오려다가 쏙 들어감. 둘 다 미련 남아도 그게 얼굴 밖으로 나올 생각 하지 않는 애들이라, 설령 그게 사랑하는 사람이더라도 지지 않으려고 하는 성향
상처는 나았으나 흉터는 사라지지 않았다. 시간은 우리를 기다리지 않아 결혼식 당일이 되었다. 문대가 기거하는 저택은 해가 미처 뜨기 전부터 분주했다. 해가 긴 늦여름인데도 그랬다. 목을 긁은 상처의 자국은 가리기 위해서 결국 문대는 제가 입을 하얀 연미복의 드레스 셔츠의 목을 높였다. 거기에 하얗고 커다란 리본을 달았는데, 거울 앞에 서 있는 제 모습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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