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던 가닥 어디 안 가서 진짜 빡세게 공부하고 빡세게 수행하고 그래서 내신 장난아니게 좋음. 그동안 얘 자퇴했던 거에 아 머리 안 좋다~ 이런 말 있었던 거 쏙 들어갈듯. 3년 내내 내신 1등급 안 놓쳤고, 모의고사 성적도 너무 좋아서 선생님들이 아쉽다고 수능 한 번만 원서 한 번만 해서 어색해하다가 결국 연희대 딱 하나만 넣고 수능 봤는데 올 1 떠서
박문대의 시스템이 나에게 '전이' 되었다. 이상하다. 신재현 때문에 수 십번을 회귀할 적에는 이런 일이 일어난 적이 없었는데, 대체 무엇 때문에 이렇게 되었나. * 점심시간까지는 평화로웠다. 그 평화도 끝났다. "'출입구' 입니다." 재난 관리 국, 외부 협력 부 부서 내 건물 13층 그곳에는 다양한 괴담으로 '진입'이 가능한 '출입구'가 있다. 말로는 출
청우문대 34회 전력: 서약 분량이 짧습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류건우가 또 술에 잔뜩 취해 돌아왔다. 또.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고 소파에 앉아 형을 기다리려던 류청우는 진한 술 냄새를 풍기며 현관에서 비틀거리는 류건우를 보며 깊이 숨을 내쉬었다. 화가 났다던가, 뭐 그런 건 아니었다. 류건우는 어쨌든 그의 ‘형’이고, 성인이며, 건강하고, 대학생이기
박문대가 괴담에 떨어졌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나요. 황당해 하는 나를 뒤로 하고 눈 앞이 번쩍 번쩍, 환장할 상황 때문에 심리적으로 그런 건지 진짜로 눈 앞에 번쩍이는 무언가가 탄생한 건지 구분할 수 없는 상황. 불이 난 뒤에도 출근은 해야 한다고, 일단 인사를 해야겠지. 완전 사측인 듯 아닌 듯 사측 같은 국가 기관에 다니는 사람으로서, 국가 기관에서
* 글 형식으로 다듬기/수정/추가를 거친 백업입니다. 🔗https://twitter.com/bp_ttz/status/1560543566379683840?t=DXtouI35KGTzgi3yV-CeDA&s=19 * 친구랑 차쥐뿔 얘기했던 게 너무 웃겨서 허락받고 살 더 붙이고 수정해서 백업합니다! (저희가 언제든지 꺼내보고 싶어서 하는 백업이라 ...저희만 즐
"무슨 일입니까!" 거대한 대궐, 그 대궐의 모서리를 세 번 끼고 돌면 보이는 장지문 하나. 그 문을 열고 들어가면, 감히 그 양을 헤아릴 수조차 없을 만큼 서적이 가득한 서고가 있다. 쿵- 예고 없이 들려온 큰소리에 그 안으로 한 사내가 급히 달려왔다. "괜찮으신 겝니까?" 사내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물었다. 사내의 시선이 닿은 곳엔 머리를 짚은
* 글 형식으로 다듬기/수정/추가를 거친 백업입니다. 🔗https://twitter.com/bp_ttz/status/1446365864001867777?t=NzPSDoXGVlt9VxHgxL6f7g&s=19 * 모바일로 확인해보니까 밀리네요... 태블릿이나 pc, 플립처럼 넓은 화면으로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귀찮으신 분들께서는 그냥 보셔도 돼요!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