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히야난
기자 매뉴얼×배우 패치 아무 지식 없이 선동과 날조로 이루어진 연예계 언론계... ...이게 뭐지? 크리스마스에 올리고 싶다는 일념으로 의식의 흐름대로 썼읍니다 어 이거 이상한데? 싶으면 아마 당신이 옳을 겁니다 봐주세용 ! 애들이존대함 12,24 잔잔하게 흐르는 음악, 사람들의 웃음소리, 작게 속삭이고 또 크게 외치는 소리, 유리잔이 부딪치는 소리,
"저 왔어요." "음." 매뉴얼의 친구들이 갑작스럽게 가게에 찾아왔던 날로부터도 조금의 시간이 더 지났다. 사우스힐즈의 누군가가 이곳에서 일하는 패치와 마주하게 된다면 분명 무언가, 그리 좋지 않은 일이 생길 거라고 막연히 상상했던 매뉴얼의 생각과는 다르게 샌드위치 가게에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여전히 저녁에는 분주했고, 패치는 가까워진 듯 아
"다이앤." "으어?" "네가 자주 가는 베이커리가 어디에 있다고?" 책상 위에 엎어져 있던 다이앤을 흔들어 깨운 매뉴얼이 그의 맞은편에 앉으며 다시 잠들려는 다이앤을 보챘다. 귀찮다는 듯이 이리저리 흔들어 대는 손을 가볍게 피하며 그를 끊임없이 쪼아대자, 다이앤은 끝내 성질난 목소리로 가게 이름을 외치고는 팔에 고개를 푹 파묻었다. 마치 화난 것 같아
빠앙, 경적이 길게 울렸다. 매뉴얼은 발끝으로 바닥을 탁탁 두드리며 얼굴을 찌푸렸다. 한 노파가 길을 건너는 것도 기다리지 못해 경적이나 울려 대다니. 시끄러운 메아리와 약간의 불쾌함을 안겨 준 자동차는 이미 멀리 떠나버리고 없었다. 노파는 안전히 길을 건너서는 자동차 꽁무니에 대고 주먹을 흔들어대다 떠나갔고, 그들이 떠난 자리를 또 새로운 이들이 들어와
Pretty Bad 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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