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KIM1134
총 4개의 포스트
백업 (24.06.22) 썰체 주의, 레이겐의 약혼녀 언급,동갑 기반 1 비수기의 공항은 한적했음. 출발시간보다 30분 정도 일찍 도착해 주변을 한번 둘러본 뒤, 레이겐은 약혼녀에게 전화를 걸었음. 응. 미토씨, 곧 비행기 탈 거 같아. 가방 고마워. 통화를 끝내고 전화부스를 나온 레이겐은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며 한숨을 쉬었음. ...좋아, 다섯시간
백업(24.06.22) 글 쓰면서 들었던 노래 1 스승님. 내일은 약속이 있어서요. 아, 그래? 레이겐은 서운한 표정을 지우기 위해 애썼다. 이십 대 마지막 생일은 혼자 보내겠군. 아무렇지 않은 척하고 있었으나, 심장이 무겁게 뛰었다. 사실. 레이겐 아라타카는 생일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은 아니었다. 철없는 십 대 때나 목을 맸지. 2
백업(24.06.22) 가위님과 연성교환! *** 시야가 흐리다. 눈을 비비기 위해 팔을 들어 올리니 근육통이 따라온다. 레이겐은 잠시 생각했다. 눈이 왜 이리 부었지. 어제 무슨 일이 있었더라…. 아. 어제 일을 떠올리기도 전에 말 못할 고통이 찾아왔다. 차마 입 밖으로 내기 민망한 곳과 허리. 그리고 등 뒤에서 느껴지는 기척.
포타에서 백업함 (24.04.06) 모브의 고백 거절한 레이겐이 도주 하려고 사무소랑 자취방 부동산에 내놓은 다음, 대충 짐 싸두고, 사무소 들려서 폐업 딱지 붙이고 계단 내려오는데 모브랑 눈 마주침. 아 큰일 났다. 싶어서 어, 모,모브 오늘 쉬는 날인데 웬일로 왔어? 하면서 어버버 거림. 모브가 레이겐 빤히 보더니, 무시하고 계단 올라가서 폐업 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