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니난나
사람은 각자의 재능이 있는 법이죠. 하지만 누구나 그 재능을 발견해서 펼치고 갈고 닦을 기회를 얻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여기 한 아이가 있습니다. 아이는 사랑받았고 사랑하며 다정한 가족과 이웃들 사이에서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눈앞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을 잃고 맙니다. 그 이후 자신을 이루고 있던 이들이 떠나고 아이가 마음의 문을
모든 이야기에는 시작이 있습니다. 용의 수호를 받는 나라에 한 아이가 존재합니다. 아이는 왕이 될 운명을 타고나 선택받았고 자랐으며 그로 인해 많은 시련을 이겨내야만 했죠. 어느 날, 결국 아이는 숨이 끊어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때 어떤 소녀가 손을 내밀어 신과 유사한 권능, 그리고 죽어도 다시 삶을 살아갈 기회를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어린아이에겐
봄의 끝자락
프라우와 체자렛이 티타임을 가집니다. 프라로드 요소 약간 있어요. 달그락. 도자기로 된 찻잔이 받침에 떨어지듯 닿는다. 순간 체자렛의 눈이 가늘게 좁혀졌지만, 프라우는 의자에 몸을 기대고 턱을 괸 채 시선을 마주 보았다. 야외지만 천장이 있는 티룸은 괴상하게도 햇빛 한점 들어오지 않았다. 그리고 빛나지 않는 눈동자는 어두운 거울처럼 자신이 보인다.
로오히 타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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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론 기사단 공동 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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