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ANe] 성 바리움 기숙학원 잠입 작전

모든 것은 우리가 바라는 대로 행하기 위함입니다.

시나리오 by 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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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 이미지는 익명의 지인 커미션으로, 세션카드로 사용 가능합니다.

바리움 기숙학원 잠입 작전

W. 랴노

시나리오 정보

- 3인 4사이클 협력형 시나리오 (개변을 통해 4인 3사이클 진행이 가능합니다.)

- 플레이 난이도 : ★★★☆☆

- 마스터링 난이도 : ★★★☆☆

- 본 시나리오는 모험기획국에서 출판하고 TRPG CLUB에서 번역한 [멀티 장르 호러 TRPG 인세인inSANe]의 팬 시나리오로, 마스터링을 위해 룰북 1,2권을 필요로 합니다. 룰북 없는 마스터링, 금전이나 대가를 목적으로 한 마스터링을 금지하고 있으며, 관련 제보가 들어올 경우 시나리오는 비공개 처리됩니다.

- 본 시나리오는 inSANe 시나리오 ‘성 아티반 기숙학원 성인 선발전’의 후속으로 나온 스핀오프 시나리오로, 보다 자세한 이해를 위해 전작의 엔딩을 본 이후 플레이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전작과 동일한 PC로 플레이가 가능하나, PC 번호를 그대로 계승할 필요는 없으며 새로운 PC로도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 시나리오의 개변은 탁의 성향에 맞게 자유롭게 부탁드립니다만, 이를 재배포하진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공개된 곳에서 쿠션 없이 이뤄지는 시나리오의 스포일러도 자제 부탁드립니다.

- 본 시나리오는 실존하지 않는 가상의 종교의 사이비적 측면을 다루고 있습니다. 현실의 실존하는 사이비와는 관련이 없으며, 라이터는 이를 미화하거나 옹호할 생각이 없습니다. 실재하는 사이비 종교의 포교 의도 또한 없음을 다시 한 번 밝힙니다.

* 본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플레이어에게 미리 알리지 않거나 숨기는 일이 없도록 해주시길 바랍니다. 관련 제보가 들어올 경우 시나리오는 즉시 비공개 처리됩니다.

: 본 시나리오에는 비윤리적인 소재(사이비, 납치, 감금, 인신공양, 기괴한 연출, 포스트 아포칼립스, 디스토피아)가 등장하며, 그로 인해 사람에 따라 그로테스크/고어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라이터는 해당 소재들이 비윤리적임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옹호하거나 가볍게 여기고 미화할 의도가 없음을 밝힙니다. 시나리오와 현실 간에 혼동이 발생한다면 세션을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개요


성 아티반 기숙학원에서 열렸던 성인 선발전도 벌써 반 년 전의 일입니다.

그날을 기점으로 숨어지내던 배교자들이 점차 세상 바깥으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신’과 교단은 배교자들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이들을 진압하고 대응하기 위해 현존하는 모든 교육기관을 포함한 주요 거점에 성인을 파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이게 무슨 일일까요? 어느 날부터 성 바리움 기숙학원에서 학생들이 실종되고 있다는 소문이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당신들이 몸담은 배교 단체는 이 연쇄 실종 사건이 교단에서 파견된 성인의 짓이라 판단, 연쇄 실종 사건을 해결함과 동시에 성인을 암살해 배교자의 존재를 드러내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하고자 합니다.

주저하지 마세요, 모든 것은 우리의 뜻대로 될 것입니다.





배경

성인 선발전, 그 이후

  성 아티반 기숙학원에서 열렸던 성인 선발전을 기억하나요? 신께서 허락한 인류의 요람과도 같은 곳에서 일어난 소란은 사람들의 입과 귀를 통해 금세 빠르게 퍼져나갔습니다.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장소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은 모든 눈과 귀를 지운다고 해도 없던 일로 되돌릴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아무리 자그마한 계기일지라도 세상에 혼란을 가져오기엔 충분합니다. 작은 불씨가 넓은 들판에 번져나가듯 한두 명에게서 피어나온 의심이 역병처럼 펴져 세상을 좀먹기 시작했습니다. 오랜 기간동안 뿌리 깊게 자리잡았던 신앙은 한 순간에 무너지지 않았지만, 아무리 굳건한 돌도 계속되는 충격엔 어딘가에 자그마한 틈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이때를 틈타 이전엔 감히 지상에서 당당히 고개를 들지 못하던 배교자들이 선발전을 기점으로 곳곳에서 제 존재를 알리기 위해 땅 위로 기어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당신같은 이들 말입니다.

  이런 불온한 흐름을 읽은 신과 교단에선 배교자와의 전면전을 선언하고, 신앙이 무너지지 않나 감시하고 배교자들의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색출하기 위해 나머지 4곳의 교육기관을 비롯한 주요 거점에 교단 소속의 성인을 파견했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한 배교자들에게 있어 가장 탐스러운 목표 또한 성인인지라, 성인들 또한 ‘필요에 의해’ 배교자처럼 눈속임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네, 지금 이 세상에서 성인은 정체를 숨기고 우리들 속에 섞여있습니다. 그것은 당신들이 발걸음한 이곳, 성 바리움 기숙학원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성 바리움 기숙학원

  성 바리움 기숙학원은 ‘신’께서 교육을 허락하신 특별한 기관 중 한 곳으로, ‘최초의 성인’ 중 한 명인 성 바리움의 이름을 딴 곳입니다. 이곳의 특징이라 할 만한 것이 있다면 구세대 인류의 방벽으로 사용되었던, 드높은 벽을 지닌 성채 도시에 자리잡았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성 바리움 기숙학원과 인근의 도시는 현재 ‘배교자들로부터 가장 안전한 곳’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성 아티반 기숙학원이 불명예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이전의 명성과 위상을 잃은 지금, 나머지 네 교육 기관의 경계와 보안은 더욱 삼엄해진지 오래입니다. 그 뿐인가요? 어디에서 무엇의 모습을 뒤집어 쓰고 있는지 모르나 분명히 교단에서 파견한 수호 성인 또한 존재하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잠입하기엔 최악의 조건을 갖춘, 철통수비의 도시에서 성인이 암살당한다면 그것만으로도 굉장히 큰 의미를 지니는 사건이 될 것입니다.

연쇄 실종 사건

  하지만 문을 걸어잠근다 해서 입과 입을 통해 퍼지는 말소리까지 왼전히 없앨 수는 없는 법입니다. 최근, 성 바리움 기숙학원의 성채 도시에서 기묘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는 걸 알고 있나요? ‘성 바리움 기숙학원에서 학생들이 연달아 실종되고 있다.’는 소문이 바로 그것입니다. 현재 성 바리움 기숙학원에서는 학생들의 안전을 이유로 도시와 통하는 대부분의 통로를 모두 닫고, 봉쇄 상태를 유지한 채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어 소문의 진위 여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성채도시 주민들의 대부분은 이것이 배교자의 행각이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지금껏 성 바리움의 성채 도시는 공식적으로는 배교자의 침입을 허락한 적 없는 난공불락의 요새로 꼽히고 있습니다. 게다가 얼마 전엔 교단에서 학원으로 성인을 파견하지 않았던가요? 정말 배교자의 짓이라면 범인은 곧 잡힐 것이 자명한 일입니다.

  하지만 결국 진실은 직접 당도하기 전까지 알 수 없는 법입니다. 당신들이 몸소 겪어보지 않았던가요?

  

PC 공개사명

아래로 PC들의 공개사명이 이어집니다.

*본 시나리오는 특정 NPC를 PC4로 변경해 4인 시나리오로 개변할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나리오 본문을 참고해주세요.

본문의 경우 마스터링 예정인 분들만 열람 부탁드립니다. (링크)

시나리오 후기는 구글폼으로 받고 있습니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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