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라이
엔딩이 난 후 편지를 주고받지 못했다는 배경입니다. 27살이 된 무아르에게 생일을 축하해! 가능했다면 내가 가장 먼저 축하해주고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우린 만날 수가 없는 상황이라 아쉬울 따름이야. 생일인데 맛있는 건 먹고 있어? 다른 사람들에게 축하는 많이 받았고? 생일파티는 했어? 생일을 여러 번 까먹은 적이 있다고 했는데,
무아르 에게. 우선 먼저 한마디 하고싶어. 미안해!!!!! 저번 편지에서 내가 안 좋은 모습을 보인 것 같아서 지금 부끄러워하는 중이야… 물론 여전히 다치는 건 안 좋다고 생각하지만! 하지만 무아르의 사정을 듣기도 전에 함부로 단정하고 추측하는건 좋지 않으니까. 무아르도 동의했다시피 인간은 무척이나 연약하잖아? 그래서 내가 아는 유일한 인간이 아
거짓말쟁이 무아르. 당신이 보낸 편지에 핏자국이 묻어있어. 평소와 달리 봉투도 없고... 무슨 일이 있는 게 맞지? 손 건강이 좋지 않다는 말로는 변명거리도 되지 않는다는 걸 당신도 편지를 쓰면서 알고 있었을 거야. 무척이나 별일이 일어난 거 같은데, 대체 무슨 일이야? 자원봉사에 대해 다칠 걱정은 안 해도 된다고 한 게 엊그제 일인데... 바로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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