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ə
와~~ 이게 뭘까요…. 구상은 있었는데 시간상 전부 구현할 여유가 없어서… 전개상 불필요한 부분이 너무 많아진 건 그 탓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보강하고 싶어요. 아쉬운 점이 너무 많은 글이 된 것 같은데 이대로 두면 영원히!! 묵혀둘 것 같아 우선 게시를 하게 되다…. 레프릭을 썼습니다. 혁명물 테이스트지만 혁명이 딱히 중요한 건 아니고 어딘가의 333번째
I. 재회 해변에 인접한 시가지 광장에는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아니, 어쩌면 그렇게 느끼는 것은 자신만의 착각인지도 모른다. 광장 중심의 분수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선 젊은 군인은 저도 모르게 눈썹을 찌푸리며 강박적으로 오가는 사람들을 훑었다. 수상한 거동을 보이는 자는 없다. 하지만 불순한 의도를 가진 이는 분명히 존재할 것이다. 그가 어제 전달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