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달미리] 영구한 달
- 2024 온달 생일 일기장 내용을 기반으로 창작된 픽션 입니다.
- 마법에 대한 설명 등 여러 날조 설정이 있습니다.
- 캐해석 주의
미리안드: 조금 유합니다. (아마도)
온달: 약간의 멘헤라 속성 (,,,,)
거부감 있으신 분은 감상을 피해주세요.
해당 만화가 탄생한 계기이자 원흉이자 구원이자 악귀이자 …(뭐야?
장군이 아저씨 한정으로 나약한 속내를 까는 방황모드
t리안드식 위로같지않는 위로에 오히려 위안받는 장군
맥락없이 매컷마다 미소녀인 아저씨
장군을 이미 생생히 구현해내고 눈을 떼지못하면서 본인이 하는게 사랑인줄도 모르는 무자각 깡통 아저씨
장군의 감정이 불필요하다면서 불필요한 오지랖부리는 아저씨
여러가지 날조욕망이 한데 합쳐진 만화 되겠습니다 네
장군 생일 만화는 이미 12월쯤부터 그 내용을 생각해두고 있었는데 진짜 상상치도 못한 구석에서 실직 통수를 맞을줄 누가 알았나요……
뭐??… 조각상?……장군을….빚어?……것도….놀리려고?….. 그 깡통아저씨가?…… 장군을?…..
장군은 작년 생일 코멘트도 그렇고, 본인은 언젠간 떠나야할 사람, 있어야할 곳으로 가야만하는 자<라는 생각을 떨쳐내지 못하는 암시가
여러모로 불타올라요. 가우리의 인연들을 그리워하는 만큼 마도조에 대한 정 또한 쉽사리 배제하지 못하고 내심 미안해하고
세미자낮에 빠져드는 그런거 보고싶었다 하네요(활활) 그리고 이왕이면 그 속내를 모두 아닌 아저씨 앞에서만 내비치는
(그런 화제에 아무 감흥이 없어서 오히려 잘 터놓게 될것같은 상성이라고 생각해요.)
마도조랑 동행하기 시작한 아저씨는 아직 수명 연장을 하지않은 시점이니 만남의 끝, 사람의 삶의 끝에 대한 견해도 지금과는 좀 다르거나
아직 생각 중인 부분도 있을거같아요. 그런 점에서 장군의 그런 미련들이 바보같다고 생각도 하고, 왜 그런지 궁금하기도 하는게 보고싶은
장군의 삶과 인연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아온 것 덕분에 지금의 아저씨가 된 것에 어느정도 한몫 했었으면 좋겠..좋겟ㄷㅏ…………… 좋든 나쁘든 아저씨의 행보에 영향을 줬을지 모르는 장군..
장군의 생각을 비효율이라고 느껴 손을 댄 수명연장이 결국은 장군과 다시 만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고 생각하니 또다시 웅장해진 오따구
만화속 장군과 아저씨는 어쩌다보니 눈맞아서 그렇고 그런 접촉까지 허락하는 관계지만 여러모로 착취하는 면도 있고 기대고 있기도한 뭐라 정의내릴 수 없는 계연같은 느낌… 입니다. (사귀냐고 물어보면 아니.라고 대답할정도의..) 대충 제 안의 마도조 온미리 디폴트가 이런느낌
시기가 늦어도 한참 늦었지만 그래도 최소한 겨울이 가기 전에는 완성하고 싶었던 내용이기에 열심히 끌어치기 했네요….
생일기념은 되지못했지만 일기장 굿즈의 팬아트 정도는 가능이지 않을까? 막이래
단편 분량의 만화는 진짜 백년만에 그려서 여러모로 서툴고 급전개고 진짜 내놓기 부끄럽네요 흑
하지만 어떻게 안그려 아저씨가 장군을 빚었다는데 장군이 아저씨의 갈라테이아라는데 안그릴수가없었어 아저씨를 위해 그려야해
그리고 아저씨도 아저씨인데 장군을 빚는 아저씨를 옆에서 본 테스는 진짜 옆에서 뭘 느꼈을까? 그것까지 생각하며 정말 미칠걱같아 하
드라이어드는 대단하구나 속내를 모르겠는 아저씨의 감정을 읽을 수 있다니 장군 곁에 있는 아저씨를 보고 그 행복이 전염되어 미소짓는 거목님의 꿈을 꿉니다. 테스는 악몽파트2에 나오는 사랑 발언도 그렇고 마치 여자친구를 옆에 끼고 마도조에서 싹트는 무지개빛 사랑을 지켜볼 것 같은 포지션이 아찔해요. 어서 공식에서 풀어주는 복작복작 우당탕탕 마도조가 보고싶네요. 어서 공식이 또 뭔가를 내놓기를 기다리며 …..(아니 사실은 좀 두렵다…. 진리의 서는 나오지도않는데 동인은 매일 지고있는 공식의 온미리 만행 덕분에 ….)
무튼 오따구의 중얼중얼 삽소리도 여기까지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2
조용한 햄스터
온달미리 처음 먹어보는데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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