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세바고스
흰돌고래(백경) 조직 출신. 어찌 되었든 다른 아이들의 보호자 역할. 나이가 들면서 시력이 나빠져 안경을 쓰고 다닌다. 늘 들고 다니는 가방 속에는 무기들이 들어 있음. 가끔 위화감을 느끼지만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른다. 범고래(샤치) 막대사탕을 달고 사는 범고래. 범고래 본능을 참고 사느라 말도 적고 의사 표현도 적다. 친구를 괴롭히는 것은 예외이기 때문
월아 공기가 흐물거린다. 누군가 자신을 부르고 있다. 깊은 어둠 속에서 사지는 움직이지 않는다. 이게 잠에 든다는 감각이라면 참으로 끔찍한 느낌이다. 사람들은 전부 휴식을 위해 하루에 한 번 이 짓을 한단 말인가? 현실감은 점점 흐려져서, 팔다리가 어디에 있는지도 알 수 없게 되었다. 이상한 일이다. 바깥에서 이곳으로 돌아오는 동안 눈을 붙였을
하도 오랜만에 보는 탓에, 누구냐고 물을 뻔했다. 이번엔 거의 한 달 만이다. 그 정도의 시간이 흐르면 기억이 흐려진다. 작은 사람의 그림자가 나타났다. 연두색의 긴 머리카락이 움직임에 맞춰 휘날렸다. 두 눈동자 색이 노란빛과 하늘색으로 서로 다르다. 위에 걸친 윗옷은 체구에 맞지 않게 커서 소매가 거슬린다. 작년에 산 끈이 너덜너덜한 운동화를 아직
스칼렛 선택받은 자들이 살아남았다. 분위기에 맞지 않게 길고 하얀 로브를 입은 자들이 그렇게 외치고 있었다. 저런 짓을 해서 얻는 게 무엇일지 생각해 봤지만, 스칼렛의 생각으로는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그들이 기도하고 바라는 대상이 누구지? 이곳에 있는 종교인들의 생각은 도통 알기 힘들다. 저런 부분에는 흥미가 없기도 하고. 사람들이 시끄럽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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