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신곡 본편델씨은자막간까지의 스포일러 주의! "햄버거는 완전식품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시나노 에이지가 물었을 때는 한창 점심 무렵이었고 유명한 햄버거 가게의 간판 메뉴를 하나씩 사냥해온 용감한 무리들(식욕에 의욕이 없는 한 명을 제외하고)은 공원 벤치에서 부스럭부스럭 포장을 푸르고 있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고기의 비율이 높은 메뉴를 고른 이
-세포신곡 전력 60분 「일기장」 -세포신곡 DLC 플레이 이후의 감상을 추천합니다. "레이지 씨는 매일 일기를 쓰나요?" 4월이 가까운 시기, 오랜만에 만난 시나노 에이지는 문구점을 둘러보다 그런 소리를 하고 필기구를 구경할 생각으로 들어온 레이지는 뒤를 돌아본다. 전에 비하면 머리를 짧게 자른 시나노가 문구점에 마련된 노트들을 집어보다 자리에 내
#세포신곡_전력_60분 『변하지 않는 것』 "변하지 않는 것은 없어요." 야나기 니나는 시나노 에이지를 바라본다. 본래 이 자리에는 야나기 니나를 통해 탐정 사무소를 소개받은 니나의 지인이 동석할 예정이었다. 그것이 의뢰인 측의 갑작스런 교통혼잡으로 인해 30분 정도 일정이 밀리고 말았다. 그리하여 두 사람은 접선장소인 카페에서 적당히 잡담을 나누
그날은 비가 내렸습니다. 오랜만에 만나서 술을 마시고 얘기를 나눴던 저와 하루키 선배는 역까지 가기 위해서 버스를 탔어요. 시간이 많이 늦어서 버스 안에는 아무도 없었고 흐르는 비가 연신 유리창을 타고 흘러내렸습니다. 이러니저러니해도 피곤하셨던 모양인지 선배는 자리에 앉은 지 얼마 되지 않아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습니다. 다 도착하면 깨워드려야지. 그렇게
-S루트로 들어가기 위한 단서 중 하나와 SS+ 이후의 시간선을 소재로 쓰고 있습니다. -열람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아카네 씨, 티나. 이제 계절도 완연한 봄이네요. 그쪽에도 예쁜 벚꽃이 피었나요? 오늘은 다름이 아니라 보고하고 싶은 일이 있어 편지를 씁니다. 들어주세요. * 지고천 연구소 사건이 일어난 지도 이제 일 년이 지났습니다. 계절은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