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은 평소보다도 아름다운 하늘이 시야를 가득 메우는 날이였다. 그런 그날에... 시마와 싸워버렸다. . . .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면 시마와 싸우는 일은 하루이틀이 아니지 않냐며 매몰차게 답하겠지만 이번은 전혀 다른 일이다. 정말로 무척이나 달라! 시마가 전—혀! 나와 대답해주지 않는단 말이야! 있지 시마~ 아직도 화났어? -화 안났어-
적막 속에 돌을 던질 수 있는가. 당신은 그럴 용기가 있는가. 침묵을 깨고 서두를 뗄 수 있는가? 미움받을 각오가 되어 있는가. 타인에게 거부당할 가능성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는가? 누군가는 돌을 던지는 자에게 말할 것이다. 그것은 오만이다. 타인에게 간섭하는 것은 언제나 좋은 결과만을 가져오지 않고 그러한 것들이 용서받을 수 있는 시기가 있는 법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