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협백호 엔솔로지 <월간협백 Monthly SenHana> 샘플을 공개합니다 1월부터 12월까지 총 12인이 참가하였으며, 10월 11일, 12일 양일에 걸쳐 샘플을 공개할 예정이니 구매를 원하시는 분께서는 참고 부탁드립니다! 12일 오후에 샘플이 기재된 후 선예매를 시작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책사양 글 8인 만화 4인 A5 성인
한낮의 공원은 열기가 뜨겁다. 이마에 가볍게 맺힌 땀을 쓸어 넘긴 윤대협은 잠시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마치 푸른 물감이라도 칠한 것처럼, 구름 한 점 없는 하늘과 눈에 담기만 해도 눈이 부신 태양이 한 폭의 그림처럼 선명하게 눈에 들어왔다. 누가 보더라도 완벽하게 맑은 날씨다. 평소보다 덥다는 것이 흠이었지만 농구같이 활동성이 많은 운동을 하는 그에게는 자
데이트 장소로 괜찮은 곳은 어디가 있을까.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상영 중인 극장일 수도 있고, 눈이 즐거운 퍼레이드가 있는 놀이공원일 수도 있고, 잡지나 TV에 소개가 되는 유명한 레스토랑일 수도 있다. 반대로 꼭 피해야 하는 곳이 있다면, 상대방의 집이 아닐까? 하며 대협은 시간을 돌리고 싶은 마음을 수시로 느꼈다. 사귄 지 얼마 되지 않아 설렘에 잠도
그 농구화는 7번째 선물이었다. [안녕, 강백호.] 병실 입구에 서서 그리 인사하던 윤대협을 기억한다. 놀라는 자신을 보고 생긋 웃던 윤대협이 홀로 병실에 찾아온 첫날을 생생히 기억한다. 유달리 흐려 종일 어두운 하늘에 한번도 해를 못 본 날이었다. 그날따라 등이 묘하게 더 아팠고 병실은 더 한가했다. 학교 마치고 종종 오는 군단 애들이 올 법한 시간도
빠져가지고 말이야. 백호는 세 번째 드리블 세트를 시작하며 툴툴거렸다. 불그스름한 저녁빛이 드는 체육관 안을 울리는 건 그가 튕기는 공 소리 뿐이었다. 정기검진을 받고 부리나케 돌아오니 이 모양이었다. 주말 연습을 연속으로 잡았으니, 금요일은 쉬어 가자던가. 어제 언뜻 들었던 것도 같은데... 딴 생각을 하느라 제대로 반응하지 못했다... 쉬어가자니. 헛
#대협백호_전력 2천자 남짓. 참여에 의의를.... +이 글이랑 잘 어울리는 노래가 있어 링크 첨부해 둡니당. 펜슬도 페이지에서 유툽 바로 재생되면 좋겠다. 링크주소는 파란색글자로,,,ㅋㅋ >https://youtu.be/qPvo6BxRhME?si=ezFbHqUUUNbBmgXk 매미 울음소리가 요란하다. 갓 여름방학을 시작한 학교는 놀라울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