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탁탁탁탁탁! ‘츳…! 벌써 거리가 벌어졌어. 대체 어떤 녀석이지?’ 그리티는 의문의 기척을 따라잡기 위해 전속력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예상가는 인물이 몇 있었는데,그게 맞다면 이 자리에서 반드시 잡아야만 한다! 그렇게 한참을 달리다 보니 드넓게 펼쳐진 평야가 드러났다. 그리티는 순간 아차 싶었다. ‘유인한 건가? 내가 암살이 특기라는걸 알고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흘러,한달 뒤. [크리스마스] 연말 행사들로 바쁜 주선에게도 드문 휴일이 찾아왔다. 연인,가족,저마다의 소중한 사람들끼리 애틋한 시간을 보내고는 했지만… 엘리샤는 그런 것도 없이 혼자 침실에서 창 밖을 보며 시간을 날리고 있었다. 가족은 애초에 연을 끊고 산 지 오래에 생사불명, 그렇다고 연인이랄 상대는 더더욱 없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