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유니 🦄
- 쾅!! “미친거야,정말…!!!” “…” “ㅈ,죄송합니다…주군.” “아니,아니야. 화난게 아니고 놀라서 그래. 그 얌전하던 애가 이럴 줄은…“ 집무실에서 일을 보던 루시아는, 안과 엘리샤로부터 어이없는 보고를 전해들었다. 로즈가 성지 레퀴엠에 출현한 창조신과 격돌했다. 그리고 신에게 큰 타격을 입히긴 했지만, 결국 놓치고 도주를 허용했다
그로부터 또 얼마의 시간이 흐른 후, 1월 1일. 천계. [천계 중앙 대광장 무대] - 또각,또각 “음~이 연설무대는 언제 올라와도 정말 긴장이 되어서 미치겠다니까…“ 오늘은 1월 1일,언제나 그렇듯 루시아의 신년 연설무대가 있는 뜻 깊은 날이었다. 모두가 저마다 신년을 맞이하는 각오를 마음 속에 품고 대광장에 모여들었고, 연설무대 앞은
탁탁탁탁탁탁! ‘츳…! 벌써 거리가 벌어졌어. 대체 어떤 녀석이지?’ 그리티는 의문의 기척을 따라잡기 위해 전속력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예상가는 인물이 몇 있었는데,그게 맞다면 이 자리에서 반드시 잡아야만 한다! 그렇게 한참을 달리다 보니 드넓게 펼쳐진 평야가 드러났다. 그리티는 순간 아차 싶었다. ‘유인한 건가? 내가 암살이 특기라는걸 알고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흘러,한달 뒤. [크리스마스] 연말 행사들로 바쁜 주선에게도 드문 휴일이 찾아왔다. 연인,가족,저마다의 소중한 사람들끼리 애틋한 시간을 보내고는 했지만… 엘리샤는 그런 것도 없이 혼자 침실에서 창 밖을 보며 시간을 날리고 있었다. 가족은 애초에 연을 끊고 산 지 오래에 생사불명, 그렇다고 연인이랄 상대는 더더욱 없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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