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트위터 등에만 업로드했던 글을 정리해 모았습니다. 약간의 수정이 있는 경우도 없는 경우도… * 2024년 읽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글리프에 올리는 글은 이것으로 마지막이 될 것 같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2024. 7. 16 너는 별 트친분의 아름다운 인연조 그림을 보고 작성했던 단문. 현대 학생 au. (망상)
좋아하는 것에는 이유가 없다. 마치, 달콤한 것을 좋아하는 것처럼. 싫어하는 것에는 이유가 필요하다. 마치, 그를 바라보면 드는 갖가지 생각처럼. 오웬이 카인을 싫어하는 이유는, 잔뜩 있다. 그 눈, 특히 그 눈이 싫었다. 누구에게나 웃어주는 순진함도 싫었다. 타인을 내버려 두지 않으려고 뻗는 손도 싫었다. 너무 반짝이는 탓에 뭉개버리고 싶었던 여름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