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수=사령관(제가 대수라는 호칭을 좋아해서 그대로 쓰기로 했습니다ㅠ) *고윤의 말투가 정발판과 좀 차이가 있습니다.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불현듯 눈을 떴을 때는 이미 한밤중이었다. 고윤은 기묘한 적막 속에서 무거운 눈꺼풀을 깜박였다. 머릿속은 따뜻한 물에 푹 잠긴 것처럼 나른했지만, 보통 사람보다 훨씬 예민한 후각은 후유증이 남은 눈과 귀보다 먼저
* 어떤 오타쿠는 친구의 명언에 약간 살을 붙여다가 글이라고 또 우기곤 합니다. 그 명언이 뭐냐면... 저: (캐해 시트 얘기하다가) 우리 온화하고 정숙한 얀데레는 표로 분류하면 어디로 들어갈까 친구: 장경이는 그런 남이 붙인 표에 들어가지 않아 저: ??? 친구: 장경은 의부 품에 들어갈 거야 저: ......명언이다 우문현답 당신이 오늘의 금메달 * 본
* 어떤 오타쿠는 140자짜리 캐해에 약간 살을 붙여다가 글이라고 우기곤 합니다. 그게 바로 접니다... * 본편 완독 스포 있습니다! <오이디푸스 왕>은 여러 번역본을 섞어 가져왔고, 인용구는 이탤릭체로 썼습니다. 사실 오이디푸스보다 엘렉트라에 가까운가 하는 생각도 했는데요, 정치하게 모티프를 분석하는 문학 비평이 당연히 아니므로 아니 이게 왜 이렇게 연
* 타 플랫폼에서 업로드 한 게시물입니다 드넓은 세상을 보기 위해 안정후와 석달 동안 대량제국의 곳곳을 돌아다녔던 태자 이쟁(李錚)은 황숙의 말씀을 따라 마음의 안정을 되찾았다. 불안정한 미래를 노심초사하며 걱정하기보다는 궁 밖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호기심이 생겼고, 다른 흥미와 취미가 생기니 때때로 떠올랐던 근심이 수면 위로 올라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