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어딜 간 거야?” 한지는 항상 발 빠르게 돌아다니는 편이었다. 호기심이 많은 그녀에겐 세상 자체가 온갖 흥미의 집합소였기 때문이다. 그의 친구인 리바이 아커만은 주로 그런 한지를 가만히 지켜보거나 걷잡을 수 없어지면 말리는 쪽이었다. “리바이, 드디어 거인 발톱을 이만큼이나 모았어.” “그딴 거 기숙사 방에 들여놓을 생각하지 마, 내쫓아버릴
<진격의 거인> (약칭: 진격거) 이라는 만화는 내가 초등학생 때 유행했다. 그때 거인이 사람을 먹는 꼴이 유행을 했으니 지금의 망한 윤리관을 갖게 된걸지도 모른다. 진격거는 당시 대유행이었다. 서점에 가서 진격거 만화책을 하나하나 소중하게 모을 정도라면 말을 다 한 셈이다. (근데15금인데초딩이었던나한테팔아도됐던건가싶다…) 내가 진격거를 좋아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