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S 연성입니다. 하지만 준호의 이름은 그대로 준호로 갑니다 조선 팔도에 권호진 대감의 이름을 모르는 자가 없었다. 이는 그가 높은 관직에 있음에도 거만하지 않고 청렴했기 때문이었다. 그의 아내인 김씨부인 역시 현모양처라는 말에 부족함이 없는 사람이었다. 이상적인 양반가 그 자체였다. 그랬기에 그 집안의 하나뿐인 어린 딸에게 제 자식을 장가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