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월은 보통 준브라라고 불리운다. 물론 이 말에 ‘오타쿠나 그렇겠지.’ 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을 것이나 유온과 세이는 세미- 오타쿠가 맞았기에 조금 더 그쪽에 가깝긴 했다. 하지만 동시에 유월은 전세계적으로 프라이드 먼스의 날이다. “그러니까 우리 둘이 이걸 즐겨야 하는 건 맞는데,” 이렇게 즐기게 될 줄은 몰랐는데 말이지…. 평소의 그 답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