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누구
중학교 때 밴드부였다. 보컬. 입학하고 얼마 안 된 시점에 밴드부 담당 선생님의 과목 수업에서 장기자랑으로 노래를 불렀다가 스카우트 됐다. 동아리 오디션 때 실수를 꽤 많이 했는데, 담당 선생님이 나를 무조건 뽑으라 했단다. 동아리 선배들의 얼굴을 보기도 전에 나는 ‘선생님이 미리 점 찍어 놓은 그’ 신입생이라는 굉장히 부담스러운 타이틀을 갖게 됐다. 감사
호모로맨틱 에이섹슈얼. 그게 뭔데? 그런 게 있어, 아무튼 레즈 그런 거야. 아~ 그거랑은 달라? 응, 여자랑 사귀고는 싶지만 자고 싶지는 않아. 그럼 너 X자야? 그건 아니고. 에이, 네가 아직…… “남자를 못 만나 봐서 그래.” 완전히 틀린 말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먹어 보지도 않은 반숙 계란후라이를 눈 앞에 두고 ‘나는 완숙만 먹어.’ 하는 행위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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