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뮤리벨
유연이 준 초콜릿을 보며 정환은 말없이 미소를 지었다. 괜찮다고 했는데 초콜릿과 올려놓아진 회수권을 보며 그대로 초콜릿과 함 서랍에 넣어두고 택이 방에서 보자는 아이들의 말을 듣고 가려고 방을 나와 대문을 열었을 때 현관 앞에서 들려오는 유연의 목소리가 들렸다. “안녕 택아. 잘자 - 우유 데워 놓은거 마시고 자. 내일 봐.” 택이와 인사를 하고 나
수학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유연이는 고모가 준 돈으로 경주에서 유명하다는 빵을 사서 돌아왔다. 우리집 것만 사기는 좀 그러니까 택이에게 줄 빵이랑 맛난것들을 많이 해준 덕선이네 그리고 정환이네와 동룡이네까지 챙겨서 사고 나는 빵만 양손 가득 들고 돌아온 유연이는 기차에서 내리다 또 카메라를 두고 내린 덕선이 덕분에 카메라까지 챙겨서 나오느라 조금 늦
8월의 무더운 여름, 덕선이와 유연이는 곧 있을 피켓걸 야간연습을 앞두고 떡볶이 집을 찾았다. 떡볶이를 한참 먹고 있을 때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소방차 노래에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기 시작하는 덕선이를 보며 유연은 떡볶이를 집어 야금야금 먹고 있었다. 마지막 클라이막스 부분을 함께 하면 딱 맞는 자현이와 만옥이를 보며 덕선은 캡 하고 친구들을 향해 엄지를
별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아빠의 빈자리가 아들에게 이토록 큰지 몰랐던 선영은 그날 저녁 남편의 기일 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다음날 올림픽이 시작되고 덕선이는 마다가스카르는 불참을 했지만 덕선은 우간다 피켓걸로써 올림픽에 출전을 할 수 있어서 더 없이 기뻤다. 그리고 그날 저녁 골목은 온 동네잔치를 하듯 덕선이 나오는 모습을 보며 축하해주었고 점심을
응답하라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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