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궁 3화

# 까칠수, # 햇살공, # 미인수, # 미인공, #댕댕공, #주접주의(괄호 안에 주접 넣을 예정), # 오메가버스

황실 3화 by 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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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단장실에서 알람소리에 눈 뜬 아시리아는 출근준비를 하기 위해 당직실로 향했는데 당직실 안에서는 믿을수 없는 광경이 펼쳐져있었다. 아직 꿈속인가 해서 볼도 꼬집어보고 뺨도 때려봤는데 너무 아픈걸 보면 꿈은 아니라는건데 그럼 지금 황태자랑 서로 꼬옥 끌어안고 자고있는 이 광경이 사실이라고? 심지어 황태자가 루나한테 안겨있는데???

“뭐야 누나? 벌써 출근시간이야?”

“어? 어어 출근시간이지...? 야 너…”

“전하 일어나요. 시종에게 들킬겁니다.”

“???”

“싫어...루나랑 좀 더 있을래”

“이따 또 보지 않습니까 그때 보면 되죠”

루나는 황태자를 조심히 떼어놓고는 아시리아를 아시리아 방으로 끌고 들어가서는

“뭔말할지 아는데 잠깐만 도와줘 내가 연락하기 전까지는 이 방에서 나오지 말아줘 누나”

“어? 어”

아시리아는 원래라면 이게 무슨일인지 물을려고 했던 의도와 다르게 동생의 저돌적 행동에 당황해서 동생의 페이스에 끌려가 버렸다. 그렇게 벙쪄있는 동안 루나리는 볼일을 끝냈는지 10분 후 아시리아의 핸드폰에는 문자가 하나 와있었다. ‘오늘 파티에 입을 옷 못챙겼으니 내거까지 챙겨줘 이제 나와도 돼’ 아 파티가 있었구나 일에 치이거나 여왕에게 치여살던 아시리아는 완전히 있고있었다. 오늘 저녁에 열리는 황궁의 가장 거대한 이벤트라 할 수 있는 가면무도회가 있다는 것을 가면무도회는 서로 신분에 상관안하고 즐기는 자리이기에 보좌 역할을 하는 단장과 부단장도 가면과 단장을 해야한다.

“아 그러고보니 오늘같은날 약은 챙겼나 루나 안챙겼으면 가져다주지 뭐”

둘은 전에 일하던 곳에서도 파티나 모임자리같은건 다 가지않았다.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페로몬의 종류는 많아서인지 둘은 페로몬을 견디지 못해서 가지않았는데 이번 같은 경우는 보좌로써 안가선 안되는 스케줄이다보니 약을 꼭 챙겨야 한다. 그렇게 루나몫의 약도 챙기고 방을 나선 아시리아의 눈 앞에는 이 나라의 여왕 세리아가 있었다.

“안녕 시아 오늘은 좀 늦었네”

“폐하? 왜 여기계세요?”

“너의 모습을 1초라도 더 보고싶거든”

“예? 저기 폐하... 원래 이렇게...아닙니다.”

“음 무슨 질문을 할려했던걸까~”

“다음 스케줄까지 시간이 아직 남아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세리아는 자리에서 일어나며 아시리아에게 다가오며 속삭였다.

“이게 아닐텐데 시아”

“…폐하”

“이번은 넘어가줄게 시아”

“폐하 제 질문에 답하지 않으셨습니다만”

세리아는 당황한 웃음을 지으며 나갈려던 발길을 멈추고 다시 아시리아의 앞으로 돌아와 서서히 다가갔다.

“폐하! 너무 가깝습니다...”

“오늘도 향기가 좋네 시아”

“네?”

“오늘 저녁 파티에서는 너의 그 향기를 아무도 못맡았으면 좋겠네 시아 저녁에 봐”

세리아는 방을 나섰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파티시간이 다가왔다.

“누나! 파티 갈 시간이야 일해”

“야 넌...아니다 가야지 누구들은 파티지만 우리는 야근이라고 후...”

“그래야지 옷 챙겨 입어”

“예예 그러죠 너 황태자하고는”

“아 나 먼저 간다!”

“야!!! 대답해준다매!!!!!!”

황급히 자리에서 도망간 루나리를 보고는 어이가 없었지만 옷을 주섬주섬 챙겨입고 일하러갔다. 파티장에 도착한 두 남매는 귀족들과 부자들의 거짓된 미소를 보면서 역겨웠지만 자신들을 향한 웃음이 아니니 그러려니 하고 보좌하러 갔다. 이 나라의 황태자와 여왕폐하는 인기가 많다는 건 당연히 예상했지만 하지만 오메가, 알파, 베타 다 가리지 않고 힐끔힐끔씩 쳐다보며 페로몬을 흘려대는 귀족이나 부자들 때문에 둘은 견디기 힘들어서 잠시 테라스로 자리를 피했다.

“누님 루나가 안보이는데요”

“시아도 안보이네”

“전 이 파티 안오고 싶었던거 루나때문에 온거라고요”

“꾸몄는데도 의외로 시선을 주목시키지 않네”

“안듣고 있습니까? 누님!”

“솔아 너 부단장이나 단장의 페로몬 강하게 느껴본적 있어?”

“…아무말도 안할겁니다 누님은 느껴봤나보죠?”

“은은하게만 느꼈지 강하게 느껴본 적은 없어 페로몬에 민감한 것 같던데...그때 그 약은”

“약? 그거라면 저도 봤어요.”

“무슨 약인지 알아?”

“글쎄요 무슨성분인지는 모르죠 외관은 다 똑같은 알약인걸요”

적안 남매들이 단장과 부단장을 찾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을때 그 시각 벽안 남매는 테라스에서 쉬고 있는중이다.

“근데 우리 이제 그만 가야 되지 않아 누나?”

“약 먹어라 우리 이제 쉬는 시간 없다.”

“실화냐 일하러 가자...”

그렇게 테라스를 나선 둘앞에 황태자와 여왕이 있었다

“루나!! 어디갔었어요! 어서 가죠"

“예? 어디를…?”

그렇게 황태자에게 끌려간 루나리가 떠나고 그 자리엔 세리아와 아시리아만이 남아있었다. 한동안 침묵이 이어졌지만 침묵을 깬건 여왕과 조금이라도 더 이어져 권력을 얻을려는 알파나 오메가 귀족들이였다.

“폐하 어디가셨는가 했는데 테라스라니 누구랑 같이 시간을 보낸것입니까?”

“저희랑 보내주시지... 설마 앞에 있는 이 여자랑...?”

말이 끝난후 그들은 아시리아의 외관을 훑어보며 각을 재며 페로몬으로 꺼지라고 표현을 아주 제대로 하고있었다. 아시리아는 그런 페로몬들을 눈치챘긴 했지만 눈치챘을땐 이미 늦었는지 여러명이 강하게 뿜어내는 페로몬들을 약으로도 막지못했다. 쓰러질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앞에있는 손을 잡을수 밖에 없었다.

“시아...? 너 갑자기 왜 내 손을...?”

“아 어지러워...우욱”

“시아?!!”

“아씨…저 먼저 가보겠습니다.”

“너 그 몸상태로 어딜 혼자 갈려고?”

“어지러워서…바깥바람 좀 쐴려고...아 이제 무리”

정신을 잃으며 쓰러지던 아시리아를 세리아가 잡아 끌어안았다.

“뭐야 쓰러졌네 저딴애가 폐하를 꼬실려고 드네”

“다 내 눈앞에서 꺼져”

“폐하...? 설마 저런 귀족도 아닌 얼굴만 믿고 여길 온 저런 하찮은 존재를…”

“시아에 대해 한마디라도 더 할시 죽여버리겠어"

아시리아를 모욕한 귀족들에게 세리아는 지금당장 살인을 저지르고 싶었지만 아시리아는 점점더 상태가 나빠졌기에 말로 경고한후 자리를 벗어나는 선택지뿐이였다. 나가는 와중에도 이 나라의 여왕이 누군가를 공주님안기하며 가는건 처음이였기에 주변의 시선도 무시해야했다.

“저게 뭐야 누나잖아 설마!”

“어디가요 루나? 루나?!!”

루나리는 빠르게 상황파악을 마치고 둘을 빠르게 쫒아가서 둘을 멈춰세웠다.

“폐하! 앞길을 막아서 죄송하지만 누님은 제가 모시겠습니다. 폐하에게 민폐는 이정도로 충분합니다.”

“민폐라 말한적은 없어 그리고 내가 데리고 간다. 황명이야”

“…황명 받들겠습니다”

“아 넌 친동생이니 알겠지 왜 시아가 이렇게 됐는지"

“사생활입니다.”

“시아에게 물어보면 되겠지 들어가 넌 아직 역할이 남았잖아?”

“예 들어가보겠습니다.”

그러고보니 솔이 말에 따르면 부단장도 약이 있었다는 걸로 알고있는데 지금 시아는 페로몬을 밀어낼려고 은은하게 경계의 페로몬을 풀고있는거랑 관련이 있는걸까 의문이 생겼지만 침실에 도착할때까지 아시리아는 눈을 뜨지 않았다. 그렇게 둘이 침실에 도착할때쯤 루나리는 다시 회장에 돌아가서 생각에 빠졌다.

“루나!!! 왜 이제왔어요 근데 방금 누님 품에 있던분 아시리아씨 아니에요?”

“네 맞아요 전하 오늘일 비밀로 해주실 수 있을까요?”

“가능한데 이유를 물어도 되나요?”

“아마 알아본 사람도 있을지도 몰라요 기사단엔 귀족출신도 많이 있으니까요 그래도 아마 많이는 알아보지는 못했을겁니다.”

“알겠어요. 그렇게 할게요. 대신 오늘 제 방에서 같이 자요"

“이번엔 전하 방입니까...”

“싫어요?”

“아닙니다 좋네요.”

그렇게 대화가 끝난후 솔레아는 싱긋 웃으며 루나리에게 다가가 귓속말로 속삭였다. 귓속말을 들은 루나리는 바로 얼굴이 빨개진채로 당황했다.

기대해 루나 "


4화


시원하고 편한 페로몬이 안심이 됐는지 아시리아는 눈을 떴다.

“폐하...? 여기는 어디죠 저 분명...”

“내 침실이야 너 쓰러졌던건 기억해?”

“아...저 그 이 이상 실례를 끼칠수는 없기에 가보겠습니다. 오늘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시아 궁의는 필요없어?”

“네? 네...”

“그렇구나…” 

이 나라의 국왕이자 여왕이 왜 이런 불안정한 페로몬을 방출하는건지 이해가 되지 않지만 이런 페로몬을 거부하지 않는 자신이 더 신기했던 아시리아였다.

불안한 페로몬을 뿜으며 이나라의 여왕은 아시리아에게 다가가 조용히 안아주며 귓속에 속삭였다.

“시아야 나에게 거짓말 하지 말아줘…하아”

“국왕 앞에서 거짓말 하면 전 사형입니다만…”

“그럼 궁의가 필요없다는 말은 거짓말이니까 사형이겠네?”

“진짜로 필요없었던것 뿐입니다… 숙직실로 돌아가서 약 먹으면 되는거니까요.”

“아픈건 맞구나 시아”

“아……”

“난 너에게 황명으로 말하게 하고 싶지 않아 시아야…”

정말 간절한듯 세리아는 아시리아를 꼬옥 끌어안으며 놓아주지 않을 것 같았다.

“폐하…아픕니다”

“아 미안…”

아시리아는 불안한 저 표정을 가만히 뒀다간 죄를 짓는것 같았기에 자신도 모르게 세리아를 꼬옥 끌어안았다.

“폐하 그런 표정짓지 마십쇼 폐하랑 있으면 전…숨을 편하게 쉽니다 전 괜찮습니다 폐하 당신의 페로몬만이 날 살아있게해”

“시아…내 이름 불러줄래...?”

세리아

서로의 페로몬에 취한걸까 아님 이 분위기에 휩쓸린건지 이름을 부른후 둘은 시원하고도 따뜻한 분위기에 서로의 입을 다정하게 맞췄다.

달콤한 입맞춤의 여운이 가시지도 않았지만 세리아나 아시리아도 출근해야 하는 시간이 찾아온걸 깨달은건 국왕을 깨우기 위해 시종이 문을 두드린 후였다. 아시리아는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지금 자신의 상황을 보니까 세상에 일게 기사단장이 이 나라의 여왕이자 국왕 침대에서 입맞추고 있네 게다가 폐하가 날 위로 쳐다보고 있다는 사실을 들켰다간 곤란해질게 분명했다. 멘붕이 온 아시리아를 눈치챘는지 세리아는 짜증섞인 한숨을 쉬며 대답했다.

“지금은 바쁘니까 나중에 다시 오게나”

“저 그게 폐하… 다른 나라의 황태자께서 오셨습니다…”

“…곧 나갈테니 기달려”

대화가 끝난 후 얼마간의 정적으로 잠잠해졌다 싶을때 거친 목소리가 들렸다.

“1시간을 넘게 기다렸습니다 폐하 언제쯤 얼굴을 보여주실겁니까”

“뭐야 이 기분 나쁜 페로몬 이 새끼가 감히 평범한 알파는 아니군 우성인가 후...”

두 알파들은 페로몬으로 기싸움을 하고있었지만 페로몬에 너무나 취약한 아시리아가 버티기엔 너무나 강한 페로몬들이였다.

“우욱...페로몬 좀...어지러워”

“시아야!!! 시아야!!!!!”

“폐하…페로몬 좀 하아...견디기 힘들어요…”

그렇게 페로몬에 결국 아시리아는 세리아의 품속에서 의식을 잃은후에도 여전히 느껴지는 페로몬에 무의식적으로 발작을 일으키고 있었다.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 없었던 세리아는 서둘러 문을 열어 소리쳤다.

“궁의를 불러와! 지금 당장!!!”

“아..네네!”

“황태자랬나 내가 지금 너를 상대해줄시간이 없어서 나중에 다시 찾아오게나 그리고 역겨운 페로몬은 거두고^^ ”

“하? 지금 지 할말만 하고 문 닫은거야?!! 한나라의 국왕이 저렇게 싸가지가 없어도 되는거냐고!!!!!!”

열불이 난 남자는 소리쳤지만 루나리가 일하다가 시종이 급하게 뛰어가는 모습을 보고 무슨일이 생긴건가 하고 국왕에 방앞에 와서 남자에게 말했다.

“저희의 국왕폐하를 욕하시는건 아무리 다른나라의 황태자라 하셔도 용서할 수 없습니다.'”

“뭐야!!! 너 남정네였어?”

“윽…죄송한데 그 나이 먹고도 페로몬 관리도 잘 못하시는 겁니까? 거둬주세요 그리고 방금 문 안에서 폐하말고 누군가 있으셨나요?”

“뭐? 일개 기사가 감히 이몸에게 망말을!!! 몰라 못봤다고!!! 바로 문을 닫아버려서”

“그렇군요. 계속 여기 계실겁니까? 기사단원이 안내해주실겁니다. 상황이 정리 될때까지 잠시 기다려주십시오”

“내가 왜 너같은 하찮은 존재같은거…”

남자는 화를 제어하지 못하고 루나리에게 손을 휘둘렀지만 보기좋게 잡혔다.

“손치워 루나를 건들이는 것들은 다 죽여버리겠어”

“아파 아프다고!!!!”

“뭐야 너 레오잖아 왜 여기있어?

루나리는 당황했다. 황태자가 나를 감싼것도 황당한데 둘이 아는사이였다니

“전하 아는사이입니까?”

“아 옆나라인 아가토의 황태자야 이 남자랑은 교류회에서 알게된것뿐이야”

“그렇습니까 레오 전하 비켜주지 않겠습니까 저 여기 들어가야 하는데요”

“전하라고…?”

“루나한테 꼬리치면 죽여버린다 레오 진심이야”

“에? 나 어디로 끌고 가는거야!!!”

“루나 옆에 있는 꼬라지 못봐 넌 따라와”

뭔가 이상함을 느낀 루나리였지만 지금은 문앞에 있는 상황이 더 급했기에 넘어간 후 국왕의 방문을 두르렸다.

“폐하 황실기사단의 부단장 루나리입니다.”

“앞에서 무슨 대화를 나눈것 같던데 일은 해결한건가?”

“예 뭐 그럭저럭 해결된것 같습니다.”

“그렇군 어쩐일이지?”

“단도직입적으로 묻겠습니다. 오늘 단장님께서 출근을 안하셔서 그런데 어제 무도회에서 단장님과 마지막으로 계신분은 폐하밖에 없기에 단장님은 안에 계십니까?”

“궁의를 불렀으니 부단장의 도움은 필요없다네”

“그렇군요…그럼 이걸 먹이세요. 그나마 나아질겁니다. 내일은 단장님을 돌려주세요. 일에 차질이 생깁니다. 그럼 이만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눈치가 빠른 루나리는 방금 일어난 사단으로 아시리아가 쓰러진걸 눈치채고 발작을 진정시키는 알약을 여왕에게 주고 자리를 떠났다. 약을 받은 세리아는 발작증상으로 열이 오른 아시리아를 조심히 끌어안으며 조용히 속삭였다.

“시아…아직도 힘들어하면 내가 더 아파지는것 같아...내 페로몬을 너에게 줘도 날 거부하면 난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 그러니 어서 눈을 떠줘…”

(똑똑) 집사가 문을 두들긴후

“궁의를 모셔왔습니다.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들어와”

궁의의 진찰이 끝나고 난후 세리아는 고민에 빠졌다. 시아가 극우성오메가인데도 남들이 페로몬을 잘 못느끼는 이유가 자신의 페로몬에 홀린 알파들의 페로몬이 힘들어서 자신의 페로몬마저 억제하는 약을 복용하고 있었기에 한번 페로몬을 느껴버리면 약의 부작용으로 열이 오르기에 지금과 같은 상태가 되었고 부단장 루나리가 준 약은 그런 발작으로 인한 열과 페로몬을 차단시키는 약이였다는 사실을 한번에 받아들일수 밖에 없었다. 현실로 눈앞에서 일어났으니 실제로 부단장에게 받은 약을 먹이자마자 상태가 호전되었으니 더 의심할 필요도 없었다.

“…폐하 저 또 쓰러진건가요"

“응… 시아야 너 5시간동안…아니야 하나만 물어봐도 될까"

“어떤거죠?”

“너가 쓰러져 있는동안 궁의가 말해줬어 페로몬을 잘 못받는 특이체질이라며...?”

“역시 들었겠네요...”

“내 페로몬은 괜찮은거야…?”

아시리아는 조금 당황했다. 분명 일어나면 왜 이런 사실을 숨겼냐면서 화낼 것 같았는데 오히려 비맞은 강아지마냥 불안해하며 물어보니 정말 세간에서 차갑고 쿨한 미인으로 알려진 여왕이 맞는걸까...물론 조금 취향이긴했지만 일단 위로가 필요해보였기에

“페하 제가 전에 말하지 않았나요 폐하의 페로몬만이 절 살아숨쉬게 한다고요 처음 페하를 봤을때 신기했습니다. 페로몬이 이토록 아름다웠던 건가 제 인생에서 처음 느꼈습니다. 정말 아름답더라고요…”

“아름답다고...? 시아 난 너를 처음받을때 아주 미약하게나마 너의 페로몬을 느꼈을때 이렇게나 아름다운 페로몬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놀랐거든”

아시리아는 세리아의 말을 들으면서 표정을 읽을수가 없기에 더 가까이 다가가서 본 얼굴은 정말 위험했다 하마터면 덮칠뻔할 정도로 얼굴이 빨개져 있었다. 마치 토마토 같달까?

“시아야…왜 그렇게 쳐다봐... 부끄러워 쳐다보지말아줘 나 지금 어떤 얼굴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단 말이야"

“왜요 지금 얼굴도 이쁘세요 정말로 ㅋㅋㅋㅋㅋ”

“너 성격 나쁘다…”

“그런가요? 잘 모르겠어요~~”

“그것보다 시아 너가 지금 복용하는 약은 부작용이 있을수가 있어서 궁의가 추천하지 않던데"

“아...그건 뭐 그렇긴하죠"

“그래서 하나 제안할려고”

“무슨 제안이시길래”

"앞으로는 내 방에서 자 아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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