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그 하늘
스피카 폴라리스님: 4회차를 읽으면서 계속 어쩌다가 아포칼립스 상황이 벌어진 거지? 라는 궁금증이 계속 들었어요. 외계 생명체라는 언급이 있긴 하지만 정말 ‘외계’에서 온 게 맞을지, 인간이 만든 생명체인지 아니면 정말 외계인인지 같은 것들이 궁금했습니다. 외계라는 언급이 있다보니 어쩌면 답이 나와 있을 수도 있지만요. 반전…이란 게 있으니까! (?) 그러
스피카님: 시아가 정말 단단한 친구라는 게 글에서도 느껴져서 정말 좋았습니다. 2회차 후기에도 적었지만 저는 저런 단단한 선 성향 캐릭터를 너무도 사랑하며.,.,…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자신을 무겁게 하고, 이동을 힘들게 하는 건 짐만 될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어쩌면 생존을 위해서라면 그러는 게 맞을 수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단순
홍학철님: 자컾 글이라고 하셨죠 역시 정말로… 자컾을 향한 애정과 달달함이 잔뜩 느껴져서 제가 다 두근두근거리네요ㅎㅎㅎ 다만, 확실히 세계관에 대해서 좀 더 상세한 설명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면 조금 더 몰입하면서 읽을 수 있었을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거와는 별개로, 중간에 ‘확신. 내 주인은 비로소 네가 될 거란.’ 파트부터
스피카님: 다른 것보다도 합치기 어려운 소재를 굉장히 흥미롭게 잘 합치셨단 느낌을 처음에 받았습니다. 아포칼립스, 즉 법을 무효화시키는 세계관의 주인공이 법을 수호하고 법의 가장 안쪽에 있는 판사라는 부분에서 굉장히 재밌었어요. 진서에게 있어서 유일무이한 무기인 법전을 어쩌다 태우게 됐는지, 그 법전을 태운다는 의미가 자신이 수호하던 법을 포기하게 된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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