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그 하늘
총 9개의 포스트
스피카 폴라리스님: 4회차를 읽으면서 계속 어쩌다가 아포칼립스 상황이 벌어진 거지? 라는 궁금증이 계속 들었어요. 외계 생명체라는 언급이 있긴 하지만 정말 ‘외계’에서 온 게 맞을지, 인간이 만든 생명체인지 아니면 정말 외계인인지 같은 것들이 궁금했습니다. 외계라는 언급이 있다보니 어쩌면 답이 나와 있을 수도 있지만요. 반전…이란 게 있으니까! (?) 그러
스피카님: 시아가 정말 단단한 친구라는 게 글에서도 느껴져서 정말 좋았습니다. 2회차 후기에도 적었지만 저는 저런 단단한 선 성향 캐릭터를 너무도 사랑하며.,.,…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자신을 무겁게 하고, 이동을 힘들게 하는 건 짐만 될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어쩌면 생존을 위해서라면 그러는 게 맞을 수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단순
홍학철님: 자컾 글이라고 하셨죠 역시 정말로… 자컾을 향한 애정과 달달함이 잔뜩 느껴져서 제가 다 두근두근거리네요ㅎㅎㅎ 다만, 확실히 세계관에 대해서 좀 더 상세한 설명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면 조금 더 몰입하면서 읽을 수 있었을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거와는 별개로, 중간에 ‘확신. 내 주인은 비로소 네가 될 거란.’ 파트부터
스피카님: 다른 것보다도 합치기 어려운 소재를 굉장히 흥미롭게 잘 합치셨단 느낌을 처음에 받았습니다. 아포칼립스, 즉 법을 무효화시키는 세계관의 주인공이 법을 수호하고 법의 가장 안쪽에 있는 판사라는 부분에서 굉장히 재밌었어요. 진서에게 있어서 유일무이한 무기인 법전을 어쩌다 태우게 됐는지, 그 법전을 태운다는 의미가 자신이 수호하던 법을 포기하게 된 건지
달러구트 꿈 백화점. 지구 각지의 잠든 생명체에게 그들이 원하는 좋은 꿈을 판매하는 이곳에서 일하는 1층 프런트 직원 페니는 평소처럼 사람들을 안내하고 있었다. 함께 프런트를 담당하는 웨더는 페니 뒤에서 유명 꿈 제작자들의 신간 꿈을 선반에 정리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유달리 여유로운 날이었다. 사람이 붐비는 편도 아니었고 이상한 부탁을 요구하는 손님도 없
좀 예전에 적은 글인데 업로드를 안 했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이라도 올려 봅니다 이 노래를 듣다가 작업했습니다, 같이 들으시면 좀 더 좋아요
어느덧 제파르가 집에서 탈출한 지 3년이 넘어갔다. 탈출. 누군가에게는 과장처럼 느껴질 수 있겠으나, 제파르에게는 조금의 과장도 없는 단어 선택이었다. 숨을 쉬고 있단 이유로 욕을 먹는다거나 당근을 골라 먹는다고 눈빛에 제 본심을 조각낼 필요도 없으며, 조금이라도 성적이 떨어지면 뺨이 불어 터질 정도로 맞지 않아도 되니까. 말 그대로 살아남기 위한 탈출이었
쏘망님의 신곡인 살리에리를 듣고 적은 2차창작입니다. 정말 노래가 잘생겼고 살리에리가 맛있어요… 노래 한 번씩만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살리에리 많이 그려주세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성정이 얼마나 고약한지는 빈에 땅을 디딘 누구든 아는 사실이었다. 그의 언행에 상처받은 사람을 줄 세우면 아마데우스의 집을 한 바퀴 두르고도 남을 테며 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