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자 모임 4~5회차 후기
[글 두 개를 통합해 올립니다]
스피카 폴라리스님: 4회차를 읽으면서 계속 어쩌다가 아포칼립스 상황이 벌어진 거지? 라는 궁금증이 계속 들었어요. 외계 생명체라는 언급이 있긴 하지만 정말 ‘외계’에서 온 게 맞을지, 인간이 만든 생명체인지 아니면 정말 외계인인지 같은 것들이 궁금했습니다. 외계라는 언급이 있다보니 어쩌면 답이 나와 있을 수도 있지만요. 반전…이란 게 있으니까! (?)
그러다가 5회차 마지막 부분에 비명을 지르고 마는데……🤯🤯😭😭😭 만약에 정말 현우가 죽었다면 너무 슬플 거 같아요. 혼자서 이러한 상황을 겪어내야 하는 것도 그렇고, 의지했던 사람을 그렇게 잃어버린다면 꺾여버린 마음이 일어나기는 너무 어려운 일이니까요ㅠㅠ
다만 개인적으로 아쉬움? 이 있다면 외계인 묘사 부분일 거 같습니다. 어쩌다가 인간세계에 온 건지, 외계 생명체는 맞는지, 대화가 가능한지 등을 조금씩 떡밥을 뿌리셨다면 조금 더 궁금증을 자아낼 수 있었을 거 같아요. 이건 정말 제 순수한 감정이니 크게 신경 안 쓰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글 너무 좋았어요ㅠㅠㅠ
카야님: 이번 글.,.,.,.. 갠적으로 정말 흥미로웠어요……! 카야님 자컾을 응원하는 욕심도 있지만ㅋㅋㅋㅋ 역시 아방수가 승리한단(이게뭔소리야) 말처럼 아무것도몰라요 하면서도 왕가가 초대했다는 말로 상황을 뒤집어버린ㅋㅋㅋ 애쉴의 성격이 참 좋았습니다. 북부의 묘사가 조금 흔한 느낌이 들어서 카야님이 흔한 느낌을 잡으셨네, 하긴 로판이니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애쉴이 알고보니 범죄자를 죽인 걸 치하받기 위해 온 거라는 걸 안 뒤에는 흥미가 확 올라갔어요. 역시 기대를 저버리시지 않는구나……! 하는 느낌이랄까(?)
서월이 애쉴한테 흥미를 보이는 과정도 참 좋았어요. 나도 모르게 눈에 띄는 상대를 바라보게 되는 거…… 역시 그게 사랑의 시작이죠. 잠시 이 글을 쉬고 다른 글을 적으신다는 게 기대되기도 하지만 아쉽기도 하고, 굉장히 복잡한 마음이에요🥹 다음 글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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