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청靑
* 아고물 어두운 밤 골목 집 앞에 누군가 쪼그려 앉아있다. 이 추운 겨울, 딱 봐도 겉옷 하나 없이 교복 바람으로 나온 것을 보아하니 근처에 사는 고등학생이 가출이랍시고 집을 튀쳐나온 모양이다. 근데 그게 왜 하필 우리 집 앞일까. "저기 학생?" 고죠의 목소리에 검은 머리통이 고개를 들었다. 꽤 오랜 시간 추위에 떨고 있던 건지 얼굴이 창백했
* 선후배 AU (미완 전시) “음, 어색한가?” 거울 앞에선 이타도리가 고개를 이리저리 돌려가며 제 귀에 박힌 피어싱을 만지작거렸다. 얼마 전, 피어싱을 뚫어보면 어떻겠냐는 전 애인의 권유로 제 몸에 새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비록 귀를 뚫고 며칠 지나지 않아 헤어지긴 했지만, 이타도리는 이 피어싱이 썩 마음에 들었다. ‘꽤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ㄱ공지사항
포스트 2개
명탐정 코난
포스트 0개
가비지타임
사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