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매실
딸랑. 풍경이 울렸다. OPEN 팻말이 달린 피아노 카페의 문이 열렸다. 그 문 너머에서 페이퍼가 피아노 카페로 발을 들였다. 피아노 카페의 점원인 에테르가 그를 환영했다. 어서 오세요. 페이퍼는 종이학을 카운터에 내려두었다. 그러고는 에테르에게서 받았던 신호탄을 돌려주었다. 안 써도 되더라구요. 그리 말하는 페이퍼에게서 에테르는 신호탄을 받아갔다. 그는
페이퍼는 4개의 풍선, 그리고 1개의 풍선만을 남긴 알리움과 함께 트럼펫 놀이공원의 매표소로 향했다. 그곳에는 두 명의 샤덴프로이데가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다. 두 샤덴프로이데는 두 사람에게 정중히 인사해보였다. 샤덴프로이데의 트리스가 먼저 입을 열었다. 귀빈이 두 분이라 들어서, 저희도 두 사람이 나오기로 했습니다. 이어 샤덴프로이데의 위든은 긴장할 것
두 사람이 트럼펫 놀이공원에 돌아오면 놀이공원은 이미 굉장히 소란스러워진 채였다. 누가 들었는지는 몰라도 이미 샤덴프로이데라는 이들이 트럼펫 놀이공원을 폐쇄시키고자 한다는 이야기가 잔뜩 퍼져있었다. 사람들이 다투고 있었다. 그럼에도 트럼펫 놀이공원을 지켜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그렇기에 트럼펫 놀이공원을 포기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었
페이퍼가 발을 딛은 곳은 숲 속이었다. 고개를 돌리면 열고 나왔던 문은 사라져있었다. 높은 나무들이 보였고 고개를 들면 새까만 밤하늘이 있었다. 밤하늘에는 별빛이 반짝이고 있었다. 여긴 어딜까? 페이퍼는 여전히 손목에 매달린 풍선들과 함께 길을 걸었다. 숲길은 외길이었다. 그래서 페이퍼는 길을 따라 걸었다. 이곳으로 가면 트럼펫 놀이공원의 흔적을 찾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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