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
1차 하는 선풍기

사키네코

by 선풍기

다른 컬렉션 보기
포스트
8개
최신화부터
1화부터
  • 틀어진 궤도 안에서

    사키네코 답록

    개쩌는 고록부터 봐줘야함 우리가 함께이기 위해서는 어둠이, 깊은 심연만이 있어야 하네 당신이 빛나기 위한 거시동공. 비록 서로의 과거를 끌어당겨 호흡할지라도 비천한 나 기꺼이 당신을 위해 심장 뜯어 바치리 오로지 하나뿐인… 숨이 작게 달싹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슬며시 눈을 뜨면 잘게 떠는 가냘픈 어깨가 보인다. 아, 또 옛날 꿈을 꾸었구나. 우리에게 있어

    #사키네코
    1차 하는 선풍기
    2024.04.07
    8
  • 가변의 원리

    익명님의 갓로그부터 봐주세요 우주에서 흐르는 시간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그 크기와 규모가 한낱 지구에서 자각할 수 있는 것과는 비교도 되지 못하기에. 광속이 거리로 측정되는 공간이란 그런 것이다. 아득한 시간도 어그러져 버리는 단어에 내가 매료되어 버린건 분명, 내 주변은 너무도 자주 변해버렸기 때문이리라. 고작 100년도 채 다 살지 못하는 인간.

    #사키네코
    1차 하는 선풍기
    2024.04.07
    2
  • 백일몽

    꿈을 꿨습니다. 핵심 가설만 이야기하자면 ‘아무도 그 기차에 타지 않는 것’ 이라 할 수 있겠군요. 결국 기후 변화는 막지 못하고 도시는 황금빛 모래에 침몰되어갔지만, 당신은 그 기차를 타지 않았습니다. 저에게 있어 주제는 당신이므로, 주된 배경이 여전히 인간들에게 절망적인지에 대한 것은 중요하지 않았나 봅니다. 그래요. 당신은 백야를 보러가지 않았어요.

    #사키네코
    1차 하는 선풍기
    2024.04.07
    3
  • 갈라테이아의 소생

    사키네코 잠갈라 후속로그

    12님의 CoC 시나리오 <잠 못드는 갈라테이아> 진상 및 엔딩 스포일러 포함 나의 중력의 중점은 바로 여기 내 모든 세상은, 딱 이만큼. 꼬리로 물장구를 치는 것은 발끝을 겨우 움직이는 느낌에 가까웠다. 굳이 비유하자면 그렇다는 것이다. 미우라 네코는 이제 다리가 있었을 적의 몸의 기억은 거의 흐릿했다. 오히려 다리가 있었을 때는 이리 물과 가까이 지

    #사키네코
    1차 하는 선풍기
    2024.04.07
    1
  • 갈라테이아의 말로

    사키네코 COC 시나리오 홀유브 후속로그

    자살 및 동반자살 요소 주의해주세요 COC 시나리오 홀유브 진상 및 엔딩 스포일러 포함 N. 01 "사키를 죽였습니다." 어두운 방 안에서 하얗게 점멸되는 것은 스크린과 화면의 여자가 입은 하얀색의 연구원 복 뿐이었다. 여자의 얼굴은 무생물에 가까웠고 목소리는 미세하게 공기를 건드리는 것에 불과했다. 모형처럼 사실감이 없는 공간에서 오로지 화면 안의 여자

    #홀유브_스포일러 #자살_및_동반자살 #사키네코
    1차 하는 선풍기
    2024.04.07
    5
  • 거꾸로 매달린 마녀는 별을 향해 손을 뻗고

    사키네코 '붉은 과실을 취해' 후속로그

    쿠우님의 COC 시나리오 '붉은 과실을 취해'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나리오에 대해 개인적인 해석 및 날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혈, 신체 단절 등의 약간의 고어 묘사가 있습니다. 저는 사키 공주님을 사랑합니다. 이것은 결국, 당신이 아니면 시작되지도 않았을 이야기. 옛날의 일입니다. 왕궁에서 멀리 떨어진, 북쪽 변방에 있는 한 마을에서 벌

    #사키네코 #유혈_신체단절
    1차 하는 선풍기
    2024.04.07
    3
  • 유서

    사키네코

    이 자리에 모여주신 여러분께 큰 감사를 먼저 전합니다. 우주를 연구하면서 턱없이 부족하다고 여긴 삶을 풍요롭게 채울 수 있던 것은, 저를 기억하고자 모여주신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우선 저의 이름으로 되어 있는 모든 재산 목록은 저의 하나뿐인 가족인 미우라 사키에게 남깁니다. 그녀라면 분명 지혜롭게 사용할 것이라 믿습니다. 장례식은 짧고 간결하게 치뤄지길

    #사키네코
    1차 하는 선풍기
    2024.04.07
    3
  • 별의 이름

    사키네코 <Golden Ocean> 후속로그

    CoC 타이만 팬메이드 시나리오 <Golden Ocean>의 엔딩 및 과정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학교 폭력, 벌레, 시체, 재난상황에 대한 트리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정한 이름으로 별의 이름을 부른다. 나의 유일한 빛에게 멸망을 선사하기 위해서. 1. 항성 항성; fixed star. 스스로 빛을 내는 별. 가장 대표적인 항성으로는 태양계의 태양이

    #사키네코 #학교폭력_벌레_시체_재난상황
    1차 하는 선풍기
    2024.04.07
    3
글리프 소식
고객센터
  • (주)펜슬컴퍼니
  • 대표: 배준현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배준현
  • 사업자등록번호: 610-88-03078
  •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100길 14, 6층
  • 전화: 02-565-7695
개인정보처리방침
이용약관
통신판매업신고: 2023-서울강남-4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