勇者シリーズ

[BP] 11.

제이데커에 전자기기만 감기 걸리는 에피소드 같은거 보고싶다. 젤처음 걸린 용자는 듀크겠지. 처음엔 가벼운 재채기. 다들 방금 기침한거냐고 물어보는데, 듀크 존심상 그럴리가 없잖아. 하면서 아닌척하겠지. 로봇이 감기에 걸릴리가 없어, 거기다 나는 기사이자 구급차인걸. 하면서 숨어서 콜록대다 결국 증상 심해지겠지. 나중에 로봇도 감기가 걸리는 바이러스가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져 퍼졌단걸 알게되었을땐 듀크 거의 각혈할 정도까지 진행된 상태겠지.ㅠ 아, 콜록대다 피 뿜듯 기름 뿜는거 은근 섹쉬할듯.../// 다들 괜찮냐며 다가갈려는데 "가까이 오지마!!" 하며 기름 묻은 손으로 막아세우겠지. 박사님이 그래, 너희도 곁에 가면 옮길수도 있다고 떨어지라는데 듀크 머리속엔 '왜 나만, 어째서 나만....!' 자기만 걸려서 속상해할거 같음. 은근 존심쎈녀석..;

그러다 적 본진 알아내서 쳐들어가고....울 꼬맹이 드릴보이 요녀석도 결국 감기 걸려서 콜록대겠지.ㅋ 듀크와 달리 바로 급성.ㅋㅋ "틀렸어, 이대론 합체할수가 없어...!" 빌드팀 멘붕; "내가 간다...!" 본부에서 머리에 수건얹고ㅋ 앓고 있어야할 듀크가 나타나 쫑일이한테 합체명령 내려달라 말하겠지. 쫑일이 주저하는데 싸울 수 있다고 윽박질려서 어쩔수없이 해주고말거야. 그렇게 듀크 파이어로 간신히 합체하긴 하는데 머리가 열나고 눈앞이 핑핑 돌아서 결국엔 머리 붙잡고 주저앉겠지. "듀크 파이어!" 제이데커가 급히 부축할꺼야. 듀크는 당장 떨어지라고 화를 내겠지. 데커드가 아프면 아프다고 말을 하라고, 우린 로봇이지만 사람의 마음을 가지고 있고 모든일에 완벽할 수 없다고 그러니 무리하지 말라고 말할거야. 듀크는 그제서야 깨닫겠지. 아픈거보다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거, 나는 쓸모없고 아무것도 아니란거 그런 취급 받게 되는게 너무나 무서웠다는걸. 자신은 언제고 완벽해야하니까. 완벽이란 단어를 떨쳐낸줄 알았는데 아직도 자기 맘속에 뿌리깊게 남아있단걸 알아채겠지. 두려워, 내가? 아냐. 난 혼자가 아냐. 나한텐 믿고 의지할 동료가 있어...! 올~ 오글~; 좀 그렇게 뻔하게 가는거.ㅋㅋㅋ 파이어 제이데커 합체도 초반엔 듀크가 휘청해서 삐끗하다가 근성! 으아아아!! 근성으로 간드아!!! 해서 성공시키겠지. 아무래도 한쪽이 몸이 안좋으니 시간제한 같은게 걸리겠지. "단번에 끝내자, 듀크!" / "알았다, 데커드!" 하고 뭐, 평소대로 불꽃 검!! 한방에 순삭.

에필로그로 다들 다 낫았는데 데커드만ㅋㅋㅋㅋ 데커드만 아파 콜록대는거지.ㅋㅋㅋ "무리한 합체의 부작용인 모양이야." "원래 감기는 다른사람한테 옮겨야 낫는거라면서요? 듀크가 쌩쌩해진게 그래서겠네! 그런고로, 듀크가 책임지고 데커드 병간호해야겠네!" "대,대장...!!;" 어쨌든 몸과 몸(...)을 통해 옮긴건 맞으니...듀크가 답지않게 이런거 본인하고 안맞아서 엄청 어색해하고 끙끙대면서도 친절하게 병간호하겠지. 구급차잖아.ㅋㅋ 그걸 숨어서 지켜보는 청장과 박사... "그냥 점검받으면 고칠 수 있을텐데요?" "이런것도 나쁘지 않잖아.ㅋ" 끝.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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