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무너이로치
오늘은 발렌타인 데이. 보통 여성이 좋아하는 남성에게, 또는 친구사이에 초콜릿을 주는 날이다. 뭐, 난 여자고 좋아하는 남자도 없고, 이번에도 친구들끼리 주고받고 넘기겠지. 라고 생각한 순간이었다. 탁! 내가 앉은 자리 위에 상자가 하나 놓여졌다. 예쁘게 포장된 상자는 아마도 초콜릿일 것이다. 그리고 그걸 놓은 손의 주인은 한 번도 말 섞어본 적 없는 한
단편집
포스트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