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bamnamu
지금으로부터는 조금 오래 전. 여전히 어린애인 제가 ‘어린’ 때의 일이다. 작은 시골 마을 가장자리의 작고 푸른 점. 밀집한 나무의 군락은 어린애들에게 자주 그렇듯 쉽게 놀이의 장소가 되었다. 어린애들 중에서도 맏이가 되는 유진에게 작은 떡갈나무 숲의 의미는 어떠했는가 하면, -이거 봐! 나 이만큼 올라올 수 있다?! -나 무릎이랑 손바닥 다 까졌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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