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엑스트라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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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검은 산양님! 주신 편지는 잘 읽었어요. 이 쪽의 겨울도 상당히 매서운 편이고, 눈이 오면 정말 많이 쏟아지는 편인지라 큰 불편이 없으시다고는 해도 어쩐지 저에 대입하게 되어 걱정되고 마네요. 그래서 저희 세계에서 추울 때에 사용하는 손난로라는 걸 편지 봉투에 같이 넣어서 보내드려요. 아! 그리고 이 편지는.. 제가 직접 편지봉투와 편지지를 사
편지 답장 감사해요! 선물이 잘 도착했다는 소식을 들으니 정말 기쁘네요. 물론 그 전에 여러모로 괜찮으신지에 대해 묻고 싶지만요. 큰 일은 아니셨으면 좋겠어요. 이 쪽은 한참 눈이 많이 와서 대설주의보가 내려졌거든요. 그것 때문에 사람들이 거리를 걷는 게 꽤 힘든 것처럼.. 그런 일이 검은 산양님에게도 생긴 것이 아닐까 걱정이 되곤 해요. 무서운 일이 아니
검은 산양님에게, 원래 메일은 이렇게 시작하는 편이 아니지만, 그 쪽에 편지로 발송된다면 이 쪽이 조금 더 편지를 읽을 때 좋을테니 한 번 적어봤어요. 그리고 산양님의 편지를 읽다보니 저도 이렇게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서문이 아니면 마냥 이렇게 가볍게 이야기를 하진 못 할 듯 해서 적어봤어요. 보내드린 선물들은 제 나름대로 고심한 끝에 골라 보내드린
안녕하세요, 검은 산양님! 일은 잘 끝나셨을까요? 출장 중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 아직 일을 하시는 것 같네요. 여러모로 고생이 많으세요. 일전에도 작성드렸지만 메일을 보내주시는 속도는 늦어도 괜찮으니 편히 작성해주셔도 괜찮아요. 언젠가 이 대한민국에 오셨을 때 소식을 알려주시면 제가 가서 설명을 해드려도 되는 거기도 하고요. 먼저 가벼운 이야기부터
안녕하세요, 검은 산양님! 메일을 받다보니 들떠버려서 답장이 자꾸 빨라지네요! 물론 제 답장 속도는 신경쓰시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메일을 기다리는 게 꽤 곤욕이긴 하지만.. 그만큼 메일을 받았을 때는 정말 기쁘거든요! 지금처럼요! 정말 메일의 첫 문단이 이런 게 참 그렇지만, 여기에 오실 수 있는건가요?! 세상에.. 상상치도 못 했어요. 물론 만화나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