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싱글침대
종족 황혼 부족 엘레젠 이름 Céline Titond 셀린 티톤드 성별/나이/신장 여성/제 7성력 기준 34세 (효월 기점 마흔 초반 예상)/198.3cm 생일 그림자 4월 28일 성격 및 가치관 대체로 이타주의적인 성향을 보인다.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 사람들에게 선뜻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전형적인 선한 영웅의 표본. 자신의 능력 안에서 모든 것을
"마지막은 네게 맡기마. 꼭 살아서 돌아와, 셀린. 우리의 보금자리에서 기다리고 있을 테니." "언제고 얘기했잖아. 내가 죽을 곳은 내가 정한다고." 걱정하지마. 이 말을 마지막으로 남긴 채 빛의 전사는 세계를 위한 마지막 싸움을 향해 걸어들어갔다. 종말을 노래하는 새. 아이테리스를 제외한 모든 별의 멸망을 흡수한 죽음의 정수. 야만신과 대적할 때도, 그
밤이 깊어지는 시간, 에메트셀크는 셀린이 돌아오지 않은 방 안에 홀로 시간을 죽이고 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이 시간 즈음이면 돌아오던 이가 기척도 느껴지지 않자 에메트셀크는 답지 않게 불안감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그럴 법도 했다. 연장된 임무로 인해 거처로 돌아오지 못하는 날엔 잠시 틈을 내어 언질을 해주곤 했으니. 처음에는 그런 날이라고 여겼다. 말을
*지인에게 받은 유사 커미션 "너한테 키스 해보고 싶어." "……뭐라고?" 요르테의 자택 소파에 길게 드러누워 평화로이 휴식을 취하고 있던 셀린은 갑작스럽게 들어오는 말에 놀라 천장을 보던 시선을 돌려 요르테를 보았다. 자신이 무슨 말을 했다는 자각 조차도 없는지 여전히 태연한 모습으로 차를 마시고 있을 뿐이었다. 폭탄 같은 발언에 놀란 사람은 오로
여느때처럼 크리스타리움을 순찰하던 수정공은 드물게 어린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샤오 티아를 발견했다. 평소의 그라면 상대하기 귀찮다며 아이들의 곁에도 가지 않았을 터인데. 어떤 이유에서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것인지, 혹여 본인의 모험담이라도 들려주는 것인지 궁금했던 수정공은 무얼 하는지 멀리서 지켜보았다. 한 손엔 천구의를, 다른 손엔 아르카나 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