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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ine Titond

Deep. by 싱글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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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황혼 부족 엘레젠

이름

Céline Titond 셀린 티톤드

성별/나이/신장

여성/제 7성력 기준 34세 (효월 기점 마흔 초반 예상)/198.3cm

생일

그림자 4월 28일

성격 및 가치관

대체로 이타주의적인 성향을 보인다.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 사람들에게 선뜻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전형적인 선한 영웅의 표본. 자신의 능력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한다. 혼자 해결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여겨지면 동료들과 힘을 합쳐서라도.


좋게 말하면 현실주의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희망을 품지 않는다. 모든 게 잘 될 거야, 모두가 죽지 않을 수 있어. 같은 미래의 희망을 야기하는 발언을 좋아하지 않는다. 또한 완벽주의적인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불확실한 계획엔 몸을 움직이지 않고, 체계적으로 모든 동선과 중간에 생길 수 있는 여러 변수까지 생각하고 나서야 임무를 수행한다.


언행이 부드럽지만 직설적인 편이다. 굳이 돌려말하지 않고 한 번에 원하는 바를 말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오랜 모험가 생활을 하며 굳어진 버릇과도 같다. 함께하는 동료들은 오랜 시간 함께 했기 때문에 이를 장점으로 여기고 있으나, 그녀를 처음 본 이들은 언행을 지적하기 일쑤였다.


모험가치고는 그리 활동적이지 않다. 어딘가에 길게 머물러있는 것을 좋아하고, 가만히 어딘가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을 구경하는 일을 좋아한다. 주로 대도시마다 위치한 모험가 길드에 앉아있는 편이다. 그래서인지 어느 정도 돈이 모이자마자 모험가 거주구에 집을 장만했다. 딱히 일이 없다면 집에 틀어박혀 있거나 대도시 모험가 길드에 있을 것이다.


하이델린의 사도라는 이명과는 다르게 신을 믿지 않는다. 이 성향 또한 현실주의적인 성격이 반영된 탓이다. 실제로 존재하고, 존재했었을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나 그 신이 구원을 내려줄 거라는 희망은 품지 않는다. 그렇기에 하이델린이란 단순히 의뢰인에 가까운 존재.


본래부터 자신에게 책임감과 사명감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 세계를 책임질 의무도 없으며 그에 걸맞은 사명도 없다고 여긴다. 그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소중한 동료들이 이 세계를 구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영웅으로 칭송받기 시작한 이후부터 언제나 평화로운 나날을 바라왔다. 허리춤에 무기를 차지 않아도 걱정 없는날이 오기를, 소중한 동료들이 하나둘씩 곁에서 사라지는 일을 더는 겪지 않아도 될 날이 오기를. 소소하게 동료들과 오늘의 일상이나 주고받는 나날을 바라고 있다.

기타

그리다니아에서 본인에게 가장 익숙했던 궁술사로 모험을 시작해, 이슈가르드에 도래할 때까지 음유시인으로 발자국을 남겼다. 성도에 도착해서는 기공사로, 알라미고에선 적마도사를, 도마 해방 이후로는 몽크로 이름을 남기고 있다.


종종 커르다스 중앙고지와 서부고지에서 그녀를 보았다는 소식이 들리곤 한다. 한평생 눈을 보지 못하고 살았기 때문인지 시도 때도없이 눈발이 휘날리는 곳들을 좋아했다. 중앙고지 북쪽 절벽, 이슈가르드가 훤히 보이는 그곳에 서서 위령비를 보고 있다든가, 서부고지에서 얼음의 무녀 이젤을 처음 만났던 별장 앞에 서서 가만히 있거나, 이슈가르드 상층에 서서 가만히 있었다는 목격담도 들려오곤 했다.


제 1세계 노르브란트로 넘어온 이후에는 원초 세계에는 잘 가지 않고 그 곳에서 주로 머물고 있다. 크리스타리움 곳곳을 돌아다니거나, 팬던트 거주관에서 홀로 휴식을 취하거나, 레이크랜드 상공을 날고 있다. 때때로 템페스트 해구에 위치한 허구의 도시에 있기도 한다. 어디로 가느냐는 물음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고 그저 바다를 보러 간다고 대답한다면 항상 행선지는 템페스트였다.

(+ 하늘의 끝에 다녀온 이후, 다시 본인 소유의 집으로 에메트셀크와 함께 돌아왔다.)

빛에 침식 당한 순간부터 머리 끝이 새하얗게 변하기 시작했다. 원래도 밝은 색의 머리칼을 가졌기 때문에 쉽게 눈치채지 못했지만 절반 이상이 변해버렸을 때엔 자연스럽게 알 수 밖에 없었다. 야슈톨라의 말로는 축적된 빛이 영향을 미쳤을 거라고 한다. 머리의 색이 바뀐 것 외엔 변한 게 없으니 한 번 지켜보는 게 좋겠다는 말을 들었다.

손엔 항상 장갑을 끼고 있다. 너클의 마찰로 인해 엉망이 된 손을 가리려고, 그보다 더 한 상처가 생기기 전에 막으려고. 장갑의 종류는 그때그때 바뀌는 편이다.

고대인

세계가 14개로 갈라지기 전에 쓰던 이름은 유피테르였다. 기본적으로 셀린의 성격과 정반대를 이룬다. 강한 희망을 품으며 철저한 계획 없이 즉흥적으로 일을 하던 사람이다. 그런데도 선한 성격은 변하지 않아서 남을 위해 생을 살고, 제 능력을 오로지 타인을 위해 사용했다. 다른 사람이 상처받지 않도록 말을 수없이 고르고 언제나 상냥하게 대했다. 굉장히 활동적이었으며 아카데미 곳곳을 들쑤시며 학술원들을 구경하길 좋아했다. 창조 마법의 연구를 훔쳐보다가 들켜서 쫓겨나는 게 일상일 정도. 아모로트에 머무는 시간보다 도시 바깥에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람들과 있는 시간이 더욱 길었다. 짧게는 몇개월, 길게는 몇 년이나 도시로 돌아오지 않았던 기간도 있었다.


할마루트 학술원 출신이라고 밝혀져 있으며 한창 교육의 기초를 떼고 있을 시기부터 할마루트의 뒤를 이을 거란 얘기가 돌았다. 어디에 소속되어있는 걸 좋아하지 않았기에 그러지 않았지만. 거절의 의사를 밝혔음에도 할마루트는 종종 해당 얘기를 꺼냈다. 그때마다 도망쳐서 숨어있곤 했다.


하데스와 휘틀로다이우스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정확히 어떤 관계인지는 모른다. 친한 친구 정도인듯했다. 이 둘보다 더 오랜 시간을 도시에서 살아왔다. 할마루트에게 끈질기게 위원회 자리를 제안 받을 때 즈음 라하브레아 학술원에서 교육을 전부 마치고 아젬의 자리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중에 하데스와 휘틀로다이우스가 학술원에 들어왔다.

에메트셀크 드림 관련

그가 죽은 뒤에야 자신의 감정이 무엇인지 깨달았다. 전부터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느낌이었다는 건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그게 이런 식이었을 줄은 몰랐을 것이다. 깨달은 순간부터 우선순위는 동료들이 아닌 에메트셀크로 뒤바뀌었고 그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본인에게 미래를 맡긴다는 말 한마디로 여전히 세상을 지켜가고 있다.

명계에서 돌아온 에메트셀크는 그 앞에 나타나 네 부름이 간절하기에 다시 돌아왔다는 말을 전했다. 덧붙여, 역시 불완전한 네 녀석에게 미래를 맡기고 잠들 수 없었다면서. 얼마 되지 않을 짧은 여생을 지켜봐주겠노라 약속했다. 에메트셀크를 완전히 신뢰하는 건 아니었으나 지금의 그가 혼자 남아서 무언가를 해낼 수 없다는 사실을 믿어보기로 했다. 적어도 언제 어디서 자각하지 못하는 때에 싸늘한 시체로 발견되지는 않을 거라고.

에메트셀크는 허구의 도시에 찾아오는 셀린을 위해 기꺼이 공간을 내주었다. 커다란 대의사당 문을 열어 우측의 첫번째 방으로 들어가면 팬던트 거주관을 닮은 -허나 그보다 더 고급진- 방을 볼 수 있다. 그 덕분에 하루의 시작과 끝을 에메트셀크와 보내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아젬의 크리스탈은 홀로 거리를 산책하던 도중에 마주친 휘틀로다이우스에게 건네받았다. '그'가 돌아왔으니 거품인 본인이 전달해줄 의무는 사라졌지만, 괜한 걱정으로 인해 이 크리스탈을 받지 못한 친우가 곤란해지는 건 볼 수 없다는 말을 덧붙였다.

샬레이안으로 출발하는 직전까지 셀린은 템페스트 해저에서 나가질 않았다. 허나, 세상의 끝에 다녀온 후로 에메트셀크에게 원초 세계로 함께 돌아갈 것을 권유했고 현재 셀린 소유의 라벤더 거주구에서 지내고 있다.


관계

셀레스토 티톤드/엘레젠 남성


비비아 비아/라라펠 여성
딜리/엘레젠 여성
샤오 티아/미코테 남성

라라디 라디/라라펠 여성

치치히 치히/라라펠 여성

요르테/미코테 여성

란 이쉬탈/휴런 여성

니뮤렌 리다프카/미코테 여성

라르바 페르디터/아우라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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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 루미니스/엘레젠 여성

카테고리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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