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래챤
반지. 쓸데없이 거치적거리고, 심지어 지팡이를 잡는 손에 끼우는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는 장신구. 그게 해리가 생각하는 반지였다. 그 중에서도 소중한 것은 목걸이처럼 한다고 하더라. 안경처럼 없으면 불편한 것도 아닌걸 꼬박꼬박 끼고 다니는 것이 신기했다. 보기는 예쁘지만 정작 하고 싶지는 않은 수많은 것들 중 하나가 아닌가. 해리는 드레이코의 손을 만지
W. Faith Wood :: https://archiveofourown.org/works/380233 Kudos 한 번씩 부탁드립니다:) 처음 그 일이 일어났을 때, 드레이코는 거의 심장 마비를 겪을 뻔했다. 그럴만 했다. 누구든지 어둠의 군주, 바실리스크, 디멘터를 패배시킨 자 해리 포터가 눈을 빛내며 그가 다시 세계를 구해야 한다고 들었고,
해리는 여느 아침날처럼 정신이 깨자마자 발가락과 손가락으로 침대를 두드렸다. 그리고 퍼뜩 일어나 앉아 지팡이를 꺼내기 위해 팔을 살짝 흔들었다. 없었다. 분명 따뜻한 냄새기는 하지만 확실히 그의 플랫이 아니었고, 조금 압박감이 들정도로 무겁게 덮는 그의 취향대로의 이불도 아니었다. 웬걸, 게다가 티셔츠도 아니고 파자마같이 얇은 천자락이 그를 감싸고 있었다.
드레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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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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