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드레

[Drarry 번역] Slammed

해리포타 by 래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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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Faith Wood :: https://archiveofourown.org/works/380233 

Kudos 한 번씩 부탁드립니다:)


처음 그 일이 일어났을 때, 드레이코는 거의 심장 마비를 겪을 뻔했다. 그럴만 했다. 누구든지 어둠의 군주, 바실리스크, 디멘터를 패배시킨 자 해리 포터가 눈을 빛내며 그가 다시 세계를 구해야 한다고 들었고, 그의 길을 막을 만큼 멍청한 모든 장애물을 폭파할 준비가 되어있는 것을 본다면 겁먹을 것이다.


그리고 드레이코는 멍청하지 않았다. 포터의 표정을 한 번 보고 그는 옆으로 물러나 어떤 운 없는 영혼이 포터의 노여움을 사 이제 가루로 빻아질지를 알기 위해 어깨 너머로 보았다.


그러나 드레이코 뒤에는 아무도 없었다. 복도는 비었고 포터는 계속 다가오고 있었는데, 마치 드레이코가 있는 곳에 불을 뿜는 용이 있고 포터는 그것을 목 졸라 죽이려고 하는 것 같았다.


잠시 동안, 드레이코는 흔들리지 않고 품위를 재정비할 것을 고려했는데, 왜냐하면 포터는 그와 마주칠 이유가 없기 때문이었다. 왜냐하면 드레이코가 매우 조심하고 있으니까. 올바른 사람들에게 미소짓고, 잘못된 사람들에게는 얼굴을 찡그리는 것에 신경쓰고, 후플푸프에게 밝게 “좋은 아침,”이라고 인사하는데 주의를 기울이고, 복슬복슬한 머리를 가진 머글 태생이나 최악인, 진저 피의 배신자여도 책을 떨어트린다면 주워주었다. 아니, 심지어 드레이코는 머글 세계(인정하건대, 믿기 어렵지만, 전혀 모르던 것이었다)로 가봐야 한다고 결정했고, 길을 건너는 늙은 여성을 보았다. 정말로, 그는 머글로 보이는 사람이 길을 지나는 것을 돕고 우스꽝스러운 철제 기계 중 하나에 치이는 위험을 감수했는데, 그것은 흉측한 짐짝처럼 보였고 아마도 보이지 않는─훔친 것이 분명한─마법의 말들이 끌고 갈 것이다. 그리고 그는 블레이즈에게 아주 큰 소리로 말했고, 포터는 그 당시에 근처에 서있었으니 드레이코가 그렇게 말하는 것을 틀림없이 들었을 것이다. 정말로. 포터가 드레이코가 무엇을 했다고 생각하든, 그는 분명히 틀렸고 오해였다.


종종 드레이코가 포터가 숨어있다는 것을 보지 못했다는 것을 제외하면, 그는 아마 포터의 섬세한 감성을 모욕할지도 모르는 몇가지 것들을 말했고, 만약 그렇다면, “부당한 괴롭힘을 당하고 무고한, 교화된 데스이터”라고 간청하기엔 너무 늦었을 것이다.


슬리데린들이 가장 잘하는 것을 할 때였다. 무슨 수를 쓰더라도 살아남는 것.


드레이코는 몸을 돌려 도망쳤다.


계획만 두고 봤을 때는 괜찮았지만, 아마 어둠의 군주와 바실리스크와 디멘터를 물리친 자에게 쫓기고 있을 때는 아니었다. 왜냐하면 만약 당신이 그 모든 불가능한 것들을 패배시켰다면, 분명히 당신은 매우, 매우 빠를 것이기 때문이다.


포터가 그랬다. 그렇게나 마르고 강인한 생명체는 빠르고 터무니없는 힘을 발휘했고, 드레이코는 그 자신이 뒤로 날아가는 것을 발견했고, 그리고 나서 포터가 그의 골반에 손가락을 감고 울퉁불퉁한 벽에 세게 밀어붙였다.


만약 그의 숨이 그에게서 빠져나가지 않았다면, 드레이코는 그의 입을 열어 그의 순수함에 대해 시적으로 표현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겨우 입을 여는데 성공했고, 그것은 딱봐도 포터의 사악한 계획, 드레이코를 확실하게 질식사시키는데 필요한 모든 것이었다.


드레이코는 포터가 그에게 키스해서 그의 의식을 잃게 만들어야한다는 것이 이상했지만, 한 편으로는 효과적이었다. 그래서 드레이코는 최후를 걱정하는 것만큼 포터의 이상한 방법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기로 했다. 그의 시야가 캄캄해지고 눈 앞에서 별들이 춤을 췄고, 드레이코의 주변에는 오직 포터의 입술과 혀, 포터의 키스만큼이나 치명적일 수도 있는 달콤한 샴푸향 뿐이었다. 포터의 샴푸는 분명히 포터의 머리카락을 죽이고 그것을 영구적으로 만들었고, 결국 가망없는 난장판이었다. 그게 또 어떤 지독한 일을 할 수 있을거라고 누가 알았을까?


포터는 뒤로 물러섰다─드레이코가 아직 살아있을만큼 너무 빠르게─그리고 돌아서서 떠났는데, 아마도 그가 악을 물리치는걸 너무나도 잘한다고 믿을 만큼 오만해서 드레이코가 단순히 쓰러지고 죽을거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드레이코는 단지 그를 괴롭히기 위해 살아남았고, 저녁 시간이 되자, 그는 실제로 다시 제대로 숨을 쉴 수 있었고 꽤 안정적으로 걸을 수 있었다.


포터는 연회장의 그리핀도르 쪽에서 그를 쳐다보았고, 드레이코는 그날 밤 다소 충격적인 꿈을 꾸게 만들었던 명백히 소름끼치는 방식으로 미소지었다.



*



두번째로 그런 일이 일어났을 때, 드레이코는 막 3층 남자 화장실에서 나오던 참이었다. 대신에, 그는 타일이 깔린 벽에 밀쳐져 센스없는 키스를 오래 했는데, 그의 입술은 따끔거리기 시작했고 무릎은 젤리가 될 것만 같은 위협을 받았다.


그는 아마도, 그것을 예상했어야만 했다. 포터는 망할 포기에서만큼은 무능하다고 알려져있었다.


“으음,” 포터가 드레이코를 벽과 자신 사이로 뭉개버리려고 더 가까이 몸을 밀착시켰다. 그리고 나서, 경고도 없이 드레이코의 목을 입술과 이로 공격했고, 드레이코는 사실 포터가 뱀파이어고 분명히 드레이코의 피를 좇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확실히 드레이코의 피부를 충분히 세게 빨았다.


사실 그건 좀 괜찮았다. 게다가 그것은 또한 드레이코의 이론을 확신시켜주었는데, 뱀파이어들은 누군가를 말라죽을 때까지 빨고 그것을 좋아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게 그들의 가장 잔인한 힘이었다.


하지만 포터는 매우 굶주리지는 않았던게 틀림없는데, 그는 결국 물러나서 가쁜 숨을 내뱉으며, 드레이코를 보며 눈을 깜빡이고 피묻지 않은 그의 입술을 핥았기 때문에, 뱀파이어 이론은 빠르게 폐기되고 다른 이론이 자리를 채웠다: 드레이코가 확신한 것은, 포터가 홀렸다는 것이다. 이 이론은 훨씬 더 그럴듯 해보였는데, 특히 포터가 그를 보고 웃은 후에, 마치 그가 드레이코를 그저 겁탈하지 않은 것처럼, 손으로 그의 검은 머리카락을 달콤하고 순수한 방식으로 넘겼고, 돌아서서 도망쳤다.


드레이코는 다시 방심해서 포터가 그를 잡을 기회를 주지 않기로 결심했다.


*


세번째 때, 포터는 그를 나무에 밀어붙였다.


드레이코는 그가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많은 학생들이 들판에 있었고, 또 대낮이었다. 그러나 그 중 아무것도 포터를 막지 못했다. 그는 그냥 걸어와서, 드레이코를 나무로 밀어붙이고 키스했다. 그리고 그에게 키스하는 것을 멈출 수 없었고, 심지어 몇몇 학생들이 숨을 제대로 못쉬고, 그들 중 하나가 비명을 지른데다가─어쩌면 위즐리가─대왕 오징어는 이 광경에 신난 것처럼 호수에 촉수를 더 크게 튕겼다.


포터는 드레이코의 입술, 턱, 목에 키스했다. 심지어 그의 귓볼까지 남겨두지 않았다. 드레이코는 포터가 몸부림을 그저 적절한 방식으로 바꾸는 것에 인상적인 재능이 있다고 인정해야만 했는데, 포터를 밀어내라고 스스로를 설득시키기 위해 한 그의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의 허벅지가 드레이코의 사타구니와 엉덩이에 밀착되고, 가장 완벽한 리듬으로 밀려들어 드레이코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포터는 현기증 나는 순간 동안 드레이코의 목의 피부에 대고 몇 번 길고 뜨거운 숨을 내뱉었고, 그 뒤에야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중에 보자.” 포터는 미소로 협박하며 성으로 달려갔다.


학생들은 드레이코를 눈을 크게 뜬 채 빤히 쳐다보았고, 그는 시선을 의식하며 셔츠의 주름을 폈다.


이 상황은 수습할 수 없게 되어가고 있었다. 뭔가를 해야만 했다.


*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드레이코는 노력했었다. 정말로 했었다. 그는 그의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고 포터를 최대한 피하기로 결심했었다. 하지만 팬지가 나가고 싶다고 말했을 때, 블레이즈는 도서관에 가야한다고 주장했고, 고일은 주방으로 가자고 간청했고, 드레이코는 아무 데도 가고 싶지 않았다. 마법의 약 강의실에 무언가를 두고왔고, 곧 따라잡을테니 가라고 주장하는 것이 가장 좋은 생각처럼 보였다. 그리고, 물론 그 말을 한 후에, 그는 오래 머물고 있어야만 했다. 그의 친구들 중 하나가 그가 거짓말을 했다고 판단해 확인하러 돌아오는 경우를 대비해서 마법의 약 강의실 주변에 머물렀다.


드레이코에게는 정말 선택권이 없었다. 그는 위험을 감수해야만 했다. 포터가 나타나는 위험─그들이 마법의 약 수업을 함께 하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이 있었다─과 포터가 그를 어두운 구석으로 끌고 가서, 드레이코가 그의 이름을 잊어버리고 적절히 걷고 숨쉬는 것과 같은 까다로운 기술들을 잊을 때까지 키스하는 위험 말이다.


하지만 적어도, 포터는 그를 죽이려고 하지는 않았다; 정말 확실했다. 그는 단지 드레이코의  남은 분별력을 훔치고 싶어했을 뿐이었는데, 드레이코는 그의 죄에 대한 작은 대가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그는 포터가 그가 적합하다고 보는 방식으로 자신을 처벌하는 거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어쨌든, 드레이코는 그 방법에 익숙해지고 있었다.


*



이 모든 키스와 함께, 드레이코는 중요한 사실 하나를 잊어버렸다. 그는 포터가 얼마나 짜증나는 사람이 될 수 있는지를 잊었다.


드레이코는 변신술 강의실 주변을 맴돌며 있었는데, 포터가 보통 이날 이시간에 드레이코에게 센스없는 키스를 하는데도 어디에서도 그를 찾을 수가 없었다.


당황스러웠다. 드레이코는 포터가 언제 어디서 결국 나타날지 알 길이 없었다. 그리고 그는 그가 단단한 표면인 아무 곳이나 부딪히기 전에 그것을 아는게 좋았다.


실제로 드레이코는 포터를 찾는 데 그의 귀중한 시간을 낭비해야만 했다. 그는 몇몇 후플푸프를 흔들고 몇몇 그리핀도르를 위협해야만 했고, 그리고 그는 포터가 퀴디치 연습 중에 블러저에게 맞기 위해 머리를 내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정말로 의심스러웠는데, 왜냐하면 포터는 그렇게 부주의해서는 안되기 때문이었다. 그가 어둠의 군주를 그렇게 극적으로 물리치고 나서, 아무 블러저에게 쳐맞을 그의 권리는 무효가 되었다.


그래서 드레이코는 한밤중에 병동에 있는 포터를 방문함으로써 사람들이 진실을 말했는지를 확인해야 했다.


포터는 정말로 거기에 있었고, 깊이 잠들어있었다. 그의 검은색 머리카락은 하얀 베개에 대조되어 더욱 새카맣게 보였고 그의 얼굴은 달빛 아래 더욱 창백했다.


포터가 부상당했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있다면, 이것이었고, 하지만... 확실히 드레이코를 길들인 키스가 있었고, 오늘은 받지 못했다. 그러니까 허리를 숙여 포터의 입술에 조급한 키스를 하는 것은 타당했다.


포터가 눈을 떴다. “이런.” 그는 마치 그의 친구들 중 하나가 그를 방문한 것처럼, 그리고 그는 그들에게 대단히 따스한 환영을 해주기로 결정한 것처럼 미소지었다.


“이런.” 드레이코가 말했고, 그리고 다시 그에게 키스했는데, 그냥 그가 할 수 있어서였다. 포터는 누워있는데다가 완전히 무력했고, 드레이코는 갑자기 키스해서 그에게 충격을 줄 수 있는 사람이니까.


다만, 포터는 충격받은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다. 그는 미소를 짓고 웃었고, 드레이코가 그에게 키스할때, 그는 숨을 내쉬며 작게 콧노래를 불렀다. 그것은 약간 매력적이기까지 해서, 드레이코는 계속했다. 사실 멈추는 것이 불가능했다.


“너 가야 돼.” 포터가 갑자기 말했다. “넌 내일 아침 수업이 있잖아.”


“재미없겠네.” 드레이코가 말했다. 그리고 포터가 여기에 갇혀있다면 끔찍하게 지루할 것이다.


“그건 중요해.” 포터가 말했고, 그 후에 드레이코가 그에게 다시 키스했기에 한숨을 쉬고 작게 흥얼거렸다. “네 N.E.W.T는 중요하잖아.”


“그렇지,” 드레이코는 동의하며 포터의 침대 끝에 앉았다. “여기에 있고 싶은데.” 키스 후의 포터의 부드럽고 작은 숨도 중요했다. 아마도 우주에서 가장 중요하겠지.


포터는 활짝 웃고는 그가 침대 한 쪽을 비울 때까지 꿈틀거리고 꼼지락거렸다.


“그러면...” 포터는 그의 머리를 들어올렸다.


그는 조금 추웠고, 그저 앉아 있던 드레이코는 결심하고는 빠르게 신발을 벗고 침대 위로 올라가 포터 옆으로 갔다. 포터가 휙 가까이 다가와 그의 다리를 드레이코의 다리에 얽었을 때, 이불 아래는 훨씬 더 따뜻했다.


드레이코는 포터에게 급하지 않게 다시 키스했고, 그의 입술을 핥고 잘근잘근 물고는 포터의 혀를 감싸고 숨을 내뱉었다. 그는 포터를 보기 위해 깊은 한숨을 내쉬며 물러섰는데, 그의 눈은 감겨있고 입술은 벌어져있고 젖어있었다. 포터는 한쪽 눈을 조금 떴다.


“음, 멈추지 마.” 포터가 말했다.


드레이코는 그를 빤히 쳐다보았다. “진짜 날 죽이려고 한거 맞지?”


“흐음, 주로 널 꼬시려고 한건데.” 포터가 말했고, 활짝 웃으며 옆으로 힐끗 보았다. “효과가 있었나?”


“아니.” 드레이코가 말했다. “넌 다쳤고 약을 먹었지. 그러니까 닥치고 자.”


포터는 웃고는 가깝게 바짝 달라붙었다. “효과가 있었네.” 그는 중얼거리고는 대담하게 드레이코의 목에 고개를 파묻었다.


드레이코는 부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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