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화천
“나 왔어, 체슬리!” 마침 축제 날이라 그런지 유독 밝아 보이는 목소리가 문 너머에서 들렸다. 체슬리는 문 앞에서 가만히 그 목소리를 듣다가 노크가 두 번 이어지자 문을 열었다. 문을 열자마자 보인 건 회색의 머리칼. 시선을 조금만 아래로 두면 늘 그랬듯 빙글빙글 웃고 있는 낯의 모쿠마가 있었다. “들어가도 돼?” “언제부터 그런 허락을 받으셨다
2023년 모쿠마 생일 트윗 내용 언급이 있습니다. 会いたいとかね そばに居たいとかね 守りたいとか 보고 싶다든가, 옆에 있고 싶다든가, 지키고 싶다든가 そんなんじゃなくて ただ僕より先に死なないでほしい 그런 건 아니고 그냥 나보다 먼저 죽지 않았으면 좋겠어 そんなんでもなくて あぁよしときゃよかったか 그런 것도 아니고 아아 그만뒀음 좋았을 걸 「何でもないよ」
시점은 블루레이 <미카구라 컵 대항쟁> 이후 ~ 블루레이 <노래하는 마제스틱 호텔> 이전 입니다. 리무진의 분위기는 얼어붙었다. 흑복들은 체슬리와 모쿠마의 눈치를 보며 시선만 데구룩 굴리고 있었다. 어쩐지 그 큰 덩치들이 위축된 것처럼 보일 지경이었다. 그런데도 체슬리와 모쿠마는 여전히 냉전 상태로 서로를 노려 보고만 있을 뿐이었다. 얼마간의 침묵 후
좀비 아포칼립스 AU 후일담 모쿠마 좀비화 이후 반년 정도 지났다는 설정입니다. 블루레이 <미카구라 컵 대항쟁>의 대화 내용 일부 언급이 있습니다. 전편 있지, 오늘은 하루종일 무얼 기다리다, 무얼 기다리다가 있지, 오늘은 나도 몰래 나를 내버리다가, 나를 내버리다가 자우림 - 있지 체슬리가 생각하기에 지금 상황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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