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취향의이데아
그저 하찮은 정육점 주인을 짓밟아주는 것쯤이야 별일 아니리라 생각했다. 애초 저만 특출나게 성채의 주민들을 깔보는 것도 아니었으며, 그가 일하는 동료 선임 후배는 누구 하나 다를 바 없이 구룡에 사는 주민을 길에 널브러진 토사물처럼 취급하고는 했으니. 멀쩡한 사회에서 도의상 허용되지 않는 멸시조차도 구룡성채의 주민에게는 마음껏 내뿜을 수 있다는 점
'시집 못 갈 정도로 야한 글 커미션' 완성본
포스트 17개
'빠른마감 글 커미션' 완성본
포스트 3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