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소마
잔류신호 01 조슈아 레비턴스 X 멜시샤 프리스카 w. 소마 행정실은 늘 분주하면서도 묘하게 차분한 공간이었다. 가끔 칸나가 괜한 소동을 부릴 때를 제외하면 깃펜이 종이를 긁는 소리, 종이를 넘기는 부드러운 바스락거림, 가끔 찻잔이 부딪치며 울리는 소리 정도가 소음의 전부였다. 행정관 루인은 큰 소리를 내는 법이 없었고 가끔 멜시샤는 그도 열
📌 타입 설명 0. 페어를 보고 떠오르는 컨셉으로 글을 씁니다. 자유도가 높습니다. AU에 넣을 수도 있고 특정 장면을 서술할 수도 있습니다. 1. 기본 2만원, 1500자~2500자. 2. 글은 갑자기 두 개가 될 수도 있고, 분량이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3. 최대 기한은 2주입니다. 일정이 빡빡하지 않다면 대체로 3일 안에 드립니다. 4. 샘
빅터 프랑켄슈타인 덕질하는 드림 빌어먹을 시체들. 헤르만 로텐베르크는 역겨운 탄내에 미간을 찌푸리며 통 속으로 손을 푹 집어넣었다. 매캐한 연기와 함께 손에 잡히는 물컹한 ‘재료’의 촉감은 아무리 해도 익숙해지지 않았다. 속으로 수십 번 쌍욕을 되새겼으나 결코 입 밖으로 낼 수는 없었다. 그의 바로 옆에 서 있는 높으신 분이 바로 제1사단
금융권에서 일하는 평범한 직장인. 연봉은 좀 높은 편이지만, 자신을 소개하라면 딱 그렇게다. 집으로의 발걸음을 옮기는 그녀의 기분은 금방이라도 날아갈 것 같았다. 칼퇴근에, 날씨는 몹시도 좋았고, 이사한 지 겨우 3일 된 새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보증금에 월세, 부담이 만만치 않았지만 바퀴 나올 걱정 없는 신축이었다. 그것도 에도 시내에! 치안이 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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