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클로버
기타 자캐 단편 글
Heart Bloom (오리지널 영문 글 링크) 오늘도 그저 그런 날 중 하나였다. 미오는 이미 그런 날에 익숙해져 있었다. 미오는 황혼이 깔린 마을을 터벅터벅 걸으며 이방인이 하룻밤 머물 곳을 찾아 시선을 곳곳이 옮겼다. 하다못해 몇 시간 동안 편하게 드러누울 수 있는 건조한 부드러운 흙바닥이라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었다. 시야 끄트머리에 튼튼한 나무
별 도서관의 관장 72세의 아델하이트는 어떤 삶을 살고 있나요? 응? 꼬마 손님이 오셨군요. 이렇게 이른 시간에 도서관을 찾다니, 미래가 참 창창해 보이네요. 특별히 찾는 책이라도 있을까요? 없어도 괜찮아요, 때론 도서관에서 마음 편히 돌아다니다가 눈에 띄는 책 한 권 집어 드는 즐거움도 있으니까요. 꼬마 손님이 원한다면 같이 둘러봐 줄까요? 부담 갖지
모험을 좇는 학자 32살의 아델하이트는 어떤 삶을 살고 있나요? 어, 안녕하세요? 학술지에 관해 물어보러 오신 거면 당장 시간을 내기엔 조금 어려울 것 같은데… 아 그건 아니라고요? 좀 부끄럽네, 학술지를 낸 후로 가끔 그에 관해 이야기 나누러 오는 사람들이 생겨서 오해했나 봐요. 무엇에 대한 학술지냐고요? 으음, 간단하게 말하자면 별은 그저 밤하늘에 반
새로운 세계로 딛는 걸음 22살의 아델하이트는 어떤 삶을 살고 있나요? 전 잊어버린 게 너무 많아요. 물론 얻은 것도 많죠. 아직 기억나는 게 그리 많지는 않지만, 옛날의 세상은 살기 좋은 곳은 결코 아니었으니까요. 그래도 전 비교적 운이 좋은 케이스였다고 생각해요. 세상이 바뀌기 전에 희생된 사람도 많았고… 그러고 보니 제 가족은 어떤가요? 어머니는?
비밀 도서관으로 찾아간 소녀 12살의 아델하이트는 어떤 삶을 살고 있나요? 비밀 하나 들어볼래요? 전 마법의 별 도서관에 가본 적 있어요. 신전 도서관에서 길을 잃어서 모르는 구역에 들어간 거 아니냐고요? 아닌데. 진짜 거짓말 아니라니까요? 내부 구조부터가 달랐다고요! 지금의 신전 도서관처럼 번쩍번쩍하지도 않고, 커다란 대리석 기둥도 없었고, 책도 사실
Heart Bloom (번역본 링크) It was just one of those days. She was already used to them. Mio trudged through the twilight town, glancing around in vain attempts to stumble across on a place that seemed f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