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하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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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일기를 다쓴줄알았는데 아니었다. 당연히 한국에서는 혼인신고할수 없다. 접수는 된다고하기에 우리도 추후 결혼식 이후에 접수후 불수리 된 서류를 ㅣ념품으로 가지러갈거지만 어쩄든 불수리다. 그치만 법적으로 부부가 되는것은 결혼식을 진행하는 것과는 또다른 감동이다. 그래서 우리는 미국에서 혼인신고를 하기로했다. 꼭 미국뿐아니라 동성혼 합법국가중에서는 둘중하
이건 저번 일요일에 진행된 이야기다. 밀린일기 청산하기 완료! 우선플래너님의 소개를 받아서 기본적인 견적가를 6개쯤보고 거기서 3군데를 골라 투어했다. 맨처음으로 간 모업체는 인기가 아주아주 많은 업체였기때문에 1월에 진즉하긴했다. 정말 이쁘고 화려하긴하더라. 우리 예산에 비해서 굉장히 비싸기 때문에 스루했다. 사실 사전 안내상으로는 이미 맘에둔 업체는
실제 과정은 23.12월에 진행되었다. 성격이 너무너무 급했던 나…. 플래너와의 상담후에도 뭔가 해야할거 같은 안절부절한 불안감에 휩싸여있었다. 그래서 인스타와 유튜브에 결혼관련 정보를 보고보고또보던중 이틀뒤에 빅사이즈 전문 웨딩드레스 업체에서 드레스모델전을 한다는걸 알게되었다! 신나서 바로 예약했다. 안정적인 커플은 살이 많이찐다고하던데 우리는 연애하는
이것도 일기라고 많은 진척사항이 있었지만 밀렸다. 플래너와의 대면상담 자체는 1월 후반쯤 진행되었다. 결혼을 하려고 막상 마음을 먹고보니 막막하다. 뭐부터 준비해야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다. 온갖 결혼정보사이트를 뒤져도 잘 모르겠고 퀴어의 결혼식은 더더욱 그렇다. 우리 커플의 특성상 퀴어커뮤니티와 깊게 연관이 되지 않아서 어디 물어볼수 있는 곳이 없기에 더욱
뭐라고 글을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 우리 커플은 결혼을 준비중이다. 그리고 퀴어 커플이다. 이 글은 그냥 일기다. 다만 결혼을 준비하며 아주 많은 서치를 했지만 국내에서 퀴어커플의 결혼 정보를 찾는건 쉬운일이 아니었다. 나는 글을 재미있게 쓰거나 유용한 정보를 선별해서 보기좋게 정리하는 일은 전혀 하지 못하지만 그냥 이 정보의 사막에서 읽어 볼만한 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