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crat
11. 심리적인 이유로 외형을 바꿀 수 없는 밀레 “내가 모습을 바꿀 수 있게 되면, 이왕이면 당신 취향에 맞춰줄게. 어떤 게 좋아?” “어떤 모습이라도 당신인 걸 알 수 있으니 상관 없습니다.” “외모 취향이 없어? 랜덤 외형이라도 괜찮다고?” “(랜덤 외형이 뭐지…) 당신이 론가 사막의 모래 한 알이 되었더라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음…하긴 나도
5. 멀린이랑 둘이 술 마시다가 언젠가 '정말로 죽는'다면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모두의 기억에서 흔적도 없이 싹 지워져서 아무도 슬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소릴 하는 밀레. 초반엔 그럴 수도 있지 암암 하면서 듣다가 그 '모두'에 자기도 포함돼 있다는 걸 깨닫고 안색이 변하는 멀린 “너, 다른 애들 앞에선 그런 소리 하지 마라.” “? 안 해.
@너같은거 드림캐에게 어울리지 않아! 소리 들은 드림주 이거 탐라에 들어올 때마다 고민돼. 저 말을 할 사람이 없어. 일단 톨과 밀레의 연관성을 알면서, 저런 소리를 할 사람이... 엑스트라 1이 저런 말을 했으면 말의 내용은 상관없고 그 사람을 어떻게 알지? 라고 마음에 이스시가 스침 내 밀레는 피르안이 '수호자'를 언급했을 때도 잠시 속이 시끄러워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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