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면요리수집가
글리프가 운영은 몰라도 기능 면으로는 포스타입에 절대 뒤지지 않았는데 이렇게 되다니 많이 아쉽습니다. 특히 글씨체도 포스타입에 비해 두 배나 더 주고, 루비 기능도 잘 썼거든요. 안타까운 일입니다. 해서, 글리프에 써둔 모든 글은 백업해 두었습니다. 제가 보기에 괜찮거나 올려야겠다 싶은 글은 포스타입에 발행해 두었고, 좀 숨기고 싶은 글이나 글리프의 임시저
쿠죠 죠타로는 부족한 것이 없었다. 막대한 부를 가진 가정에서 미려한 외모를 가지고 태어나, 언제든 그를 지지해주는 어머니와 프로이트에 따르면 태어나서부터 어머니를 두고 싸워야 할 아버지의 잦은 부재 아래서 자랐으며 사람을 원하면 사람이, 물질을 원하면 물질이 저절로 굴러들어오는 삶. 그러한 환경 덕에 그의 언행은 거침이 없었고 사람들은 그에게 더욱 열광했
무대 아래에서 들려오는 함성이 하늘로 승천하는 용처럼 우렁차다. 관객이 발을 구르고 손뼉을 치는 소리가 심박음과 같아서 살이 다 떨려온다. 조명이 오르고 스크린에 밴드 이름이 뜨자 살 떨리던 소리는 이내 우리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로 바뀐다. 폭풍우 치는 바다 같은 무대로 뛰어들기 전에 뒤를 돌아보면 하이어로팬트 그린을 든 카쿄인, 기타를 둘러메고 맥주를 들
하이어로팬트 그린의 숙주에게도 이름이 있었다. 아무도 기억하지 않게 됐지만. 태어나면서부터 선천적으로 스탠드사로서의 두각을 나타낸 - 다르게 말해서, 태어나자마자 스탠드로 분만실 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는 얘기다. - 그를 우리는 부모에게서 넘겨받아 키워왔다. 우리는 하이어로팬트 그린을 단련시키기 위해 숙주에게 적당한 영양분만을 공급하면서 정신적 수련을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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