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Nil
과거 연재분 백업 및 리메이크 등 연재 관련 스페이스 입니다.
- 날이 밝아오자 사람들은 각자의 할 일을 하기 위해 바쁘게 걸음을 옮겼는데 그중에서 나는 그나마 여유로운 마음으로 걸음을 옮겼다. 응급실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과 비교하면 정말이지 평화롭고 조용한 곳이었기에 나는 이 여유로움을 굳이 거부하지 않았다. 하지만 잠시간의 여유를 통해 산책을 하던 나는 나를 만나고 싶다면서 찾아온 이를 보고 얼굴을 굳히고 말았
- 스트레스와 피로가 겹치면서 기나긴 잠을 자고 일어난 나는 평화로운 부대의 모습에 안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신경이 날카로운 상태인 나는 별 어려움없이 시선의 끝에 서있는 이를 알아차리고 얕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 누가 보더라도 걱정이 서린 시선을 뻗치는 것은 유시진이라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나는 굳이 그의 시선에 호응하지 않았다. 나에게
- 의료진의 수술이 진행되는 그 시각 대한민국에는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에 외교부장관과 국방부장관 등이 최악의 사태를 대비했는데, 그 과정에서 남우르크 정부군이 모우루 중대로 특공여단을 보내려 했던 것이 무라바트 경호 팀장의 연락에 취소됐다는 것과 무라바트 의장의 수술을 집도하는 임서준에 대해 언급되었다. 국방부에서는 군의관이자 특전사였던 그를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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