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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요스미 아키라 드림


고결한 정신은 잿빛의 하늘 마저 푸르게 빛낼지니.



바깥 세상에서의 그녀는 온화하고 곱상한 외모와는 달리 강력계 형사로서 활동한 이력이 있다. 맡은 사건 이력을 보면 꽤나 굵직한 사건들이 수두룩하여 두 눈을 의심케 할 정도였다. 이 정도로 수많은 사건을 몹시 가녀려 보이는 그녀의 몸으로 해결했다는 말인가? 당연하게도 그런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력에 적힌 것은 모두 사실이며 그녀가 특출난 능력을 가진 형사였던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진실이다. 눈에 보이는 외관만으로 판단해선 아니 된다. 그녀는 자신이 산전수전 다 겪고 생사를 넘나드는 경험을 수도 없이 반복한 베테랑이란 지울 수없는 증거를 교묘히 가리고 있다.

왼쪽 눈의 흉터는 앞머리를 길러서, 화상으로 인해 전부 타버린 두 손의 피부는 가죽 장갑으로. 겉으로만 보기엔 아름답게 자란 온실 속 화초와도 같으나 그녀의 내면은 두터운 콘크리트 바닥에 뿌리를 내려 살아남은 야생의 민들레와도 같았다.

그녀는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다. 굳이 목에 칼을 들이밀지 않아도 스스로 칼날의 앞으로 한 발자국 다가간다. 그것이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를 구하기 위해서라면 반드시. 그것이 그녀가 형사의 일을 대하는 태도였다. 겁이 없는 것이 아니다. 그녀도 목숨을 내려놓을 때마다 지레 겁을 먹고 도망치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녀는 참는다. 공포를 꿀꺽 집어 삼키고 용기의 양분으로 삼는다. 그것이 그녀, 하나자와 린이라는 사람이다.


그림 by. 게장 님(크레페 커미션)

🔖 기본정보


  • 이름 : 하나자와 린

  • 나이 : 25세

  • 성별 : 여

  • 키 : 162cm

  • 체중 : 52kg

  • 직업 : 전직 형사, 현직 선생님 (Schale)

  • 생일 : 10월 25일

👾 성격과 행동


성격

  • 성격 서술: 온화하고 융통성있는 성격의 소유자, 굉장히 말랑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타인과 거리를 좁히는데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사건이 발생하거나 자신의 책무를 다해야 할 상황이 되면 굉장히 진지해지고 카리스마 있어지는 편.

  • 인생의 모토 : 이해할 수 없는 악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 행동하는 가장 큰 동기 : 어릴 적 자신을 구하고 순직한 형사의 희생 정신을 이어받음.

습관이나 버릇

  • 습관 서술 : 추리를 하거나 깊은 생각에 빠지면 장갑을 잡아당기는 버릇이 있음.

  • 말투 서술 : 평소에는 나긋나긋하고 부드러운 말투를 사용하나 긴급 상황이나 위기의 상황에선 형사 시절 거친 말투가 자신도 모르게 튀어나와 곤란함을 느끼는 편.

  • 목소리 (유튜브 링크 등) : 추후 추가 예정.

비밀

  • 다른 사람에게 밝히지 않는 비밀에 대해 서술 : 강한 희생 정신을 가지고 있으나 내면은 굉장히 유약한 소녀와도 같다. 겁이 많으며 아픈 것 역시 싫어하지만 겉으로는 절대 티내지 않고 자신이 동경한 사람의 가면을 벗지 않으려 노력한다.

기타

  • 건강상태 : 오른쪽 눈에 큰 상처를 입어 잘 보이지 않음, 양손에 전체적으로 큰 화상 자국이 남아있음.

  • 좋아하는 것 : 과일 젤리, 학생 및 어린 아이들, 귀여운 동물 등.

  • 싫어하는 것 : 나약한 내면의 자신.

  • 소지품 : 샬레의 교직원증, 호신용 권총 한 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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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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