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 윈터 메이슨
Snow Winter Mason
“ 너, 나 알아? ”
외관
출처 :
백색과 푸른색이 섞인 곱슬거리는 머리카락
푸른 하늘을 닮은 치켜올라간 눈이 눈에 띈다.
머리에는 푸른 빛의 베레모를 착용하였으며, 그 외에는 단정히 교복을 잘 갖추어 입었다.
살짝 날카로운 인상이기는 하지만 누가 보더라도 ‘미형’이라고 느낄 정도로 예쁘장하게 생겼다.
이름
스노우 윈터 메이슨 / Snow Winter Mason
성별
남성
혈통
혼혈
국적
영국
나이
11세 / 1학년
키 / 몸무게
143cm / 40kg
기숙사
후플푸프
지팡이
서양 물푸레 나무 / 유니콘의 털 / 11inch / 튼튼함
성격
자기방어적 | 까칠한 | 속내를 감추는
그는 타인을 잘 믿지 못했다. 다른 사람들의 말이 모두 진실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며, 다정하고 솔직하게 군다고 하더라도 언젠가는 그 말들이 자신에게 날아와 상처가 되어 버릴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 때문에 타인에게 경계심을 보였으며, 이러한 모습을 감추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을 의심하고, 그들의 태도에 예민하게 반응했으며, 자신이 기대한 결괏값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럴 줄 알았어’라고 말하는 등, 자기 자신을 타인에게로부터 보호하려는 듯한 행동 양상을 보였다.
그렇기 때문일까? 그는 타인에게 날카롭고 예민하게 굴었다. 다른 이들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는 마인드를 기저에 품고 살아가는 듯이, 다른 이들의 호의를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못하였으며 항상 주위에 아무것도 두지 않으려는 듯이 밀어내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였으며, 자신에 대하여 알고자 하는 이들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세상에 대한 불신이 대단히도 높아 타인에게 날을 세우려고 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마치 고슴도치처럼 보이기도 하였다.
항상 다른 이들을 밀어내고 거부했기에 자연스럽게도 그의 사회성은 바닥을 쳤다. 다른 이들과 비즈니스가 아닌, 사적인 인간관계를 맺는 것을 무척이나 어려워하였으며(물론 본인도 크게 그것을 바라지 않는 듯 굴었다) 깊이 있는 관계라는 것이 없었다. 11살이나 되었음에도 주위에 친하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 하나 없는 것이 그에 대한 반증이었다. 사람들과 감정적이고 정서적인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도 자신의 감정을 명확하고 솔직하게 전달하는 것을 어려워하였으며, 굳이 그러한 행동을 하려고도 하지 않았다.
한 마디로 요약을 하자면 그렇다. 다른 이들에게 자신의 감정과 마음을 들키게 된다면 그것은 약점이 될 것이라고 여기고 있는 소년은 누군가가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준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단순한 호의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자신에게 오는 모든 행동은 다 속셈과 계획이 있는 것이라고 여겼으며, 무엇 하나 대가를 치르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그런 고립된 사람.
기타
기본 사항
1월 20일 출생으로 추운 겨울의 새벽에 태어났다. 그의 이름이 스노우, 윈터인 것은 그날이 눈이 많이 내린 겨울이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가족이라고는 어머니 한 분뿐이다. 어머니의 가족과는 연이 닿지 않으며, 아버지는 누군지도 모른다.
어머니가 소싯적 벌어놓으신 돈이 제법 있기 때문에 제법 풍족하게 살고 있는 편.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금전적으로 부족했던 적은 없다. 현재 어머니는 의류 사업을 새로이 시작하셨다고 한다.
마법과는 전혀 연이 없는 집안이지만, 어째서인지 자신의 혈통이 ‘혼혈’인 것을 자연스럽게 알고 있었다. 호그와트 입학 허가서가 왔을 때에 스노우 본인은 당황했지만, 어머니는 무척이나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호그와트의 존재를 알고 있는 듯이 굴었다고 한다. 때문에 어머니는 마법사가 아니지만, 마법사와 마법의 존재를 알고 있었던 듯싶다.
특히나, 어머니가 자신도 모르는 장소였던 ‘다이애건 앨리’에 보호자 자격으로 방문을 하게 되었을 때, 주변을 두리번거리면서 주위를 한없이 둘러보던 그 모습이 스노우에게는 인상 깊게 남았다고.
메이슨
특별할 것 없는 그런 평범한 성씨,이지만 그 성씨 앞에 ‘요한나’라는 이름이 붙는다면 상황이 달라진다.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요한나 메이슨. 요한나 메이슨이라는 존재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배우라고 할 수 있겠다.(사실 지금까지도 유명인이기는 하다.)
우선, 스노우 메이슨에 대해서 알기 위해서는 그의 어머니인 요한나 메이슨에 대해서 일부 알아둬야 할 필요가 있다.
요한나 메이슨은 데뷔작인 ‘마법사가 런던에서 살아가는 방법’부터 시작하여 ‘런던 브릿지에서 키스를’, ‘계곡의 연인들’, ‘푸른 하늘의 소프라노’ 등등의 유명한 작품의 주인공을 맡았던 당대 영국을 대표할 수 있었던 배우로 영국의, 아니 세계의 유명인이었다. 아름다웠던 요한나 메이슨의 인기는 작품을 하나씩 찍을 때마다 하늘을 찌를 기세로 올라갔으나… 스캔들로 인해 상황이 변하게 된다. 인기가 가장 높을 때, 그러니까 최전성기 시기에 요한나 메이슨은 남편을 밝히지 않고, 결혼조차 하지 않은 채로 자신의 아이를 낳았다. 그렇게 태어난 아이가 바로 스노우 메이슨. 바로 이 글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겠다.
스노우 메이슨의 출생은 당대 영국의 가장 핫한 소식 중 하나였다. 유명한 여배우, 요한나 메이슨이 홀로 낳은 아이. 아버지가 알려지지 않은 아이… 뭐 이런 자극적인 타이틀이 붙은 기사들이 신문 1면을 차지하기도 하였으며, 11년이 지난 지금에도 아버지가 누구인지 알려지지 않아 그들의 소식을 쫓는 기자들이 수두룩하게 많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스노우는 언제나, 누군가의 시선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었다. 기억이 나는 그 순간부터 그는 언제나 카메라의 셔터 음을 들었고, 자신의 사소한 행동이 잡지에 올라가는 삶을 살아왔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가까이 둘 수가 없었던 것. 그는 지금까지 자신의 온전한 삶을 가져본 적이 없었다.
말투 및 습관
건방지고 까칠한 말투. 타인에게 주로 반말을 사용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말을 곱게 하지 못하는 편. 무슨 말을 하더라도 틱틱 대거나 툴툴거리는 것은 기본이고 좋게 말을 할 수 있는 것도 날카롭게 대꾸하기도 하는 등… 좋은 소리를 잘 하지 못한다.
모자를 항상 쓰고 다니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누군가에게 자신의 얼굴과 표정을 들키고 싶지 않을 때에는 모자로 자신의 얼굴을 감싸 가리곤 한다.
호불호
좋아하는 것 : 고요하고 조용한 곳, 아무도 없는 장소
싫어하는 것 :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들, 파파라치, 사진, 셔터음
기타
호그와트에 오기로 결정한 것은, 어머니가 호그와트에 가라고 한 것도 있기는 하지만… 자신이 희망하기도 하였다. 스노우는 ‘자신을 아는 사람이 없는 곳’에 가고 싶었기 때문이다. 어렸을 적부터 파파라치들과 각종 언론에 시달린 탓인지 자신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도망가고 싶어서, 호그와트 행을 선택했다고 한다.
마법 세계에 대해서 아는 것이 크게 많지는 않다. 아는 것이라고는 호그와트라는 학교가 있다는 것.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가 이 세계에 있을 것이라는 묘한 예감이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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