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 나니아 로제스터
Wendy Nania Rosester
“ 마법같은 거, 별로 관심도 없고~ ”
외관
중 단발의 밝은 금발 머리를 양쪽으로 둥글게 말아 틀어 올리고, 한 갈래는 땋아서 뒤로 묶어놓았다. 긴 속눈썹 아래에는 밝은 분홍색의 큰 눈동자와 발그스레한 뺨. 누가 보아도 잘 먹으면서 자라왔다는 걸 알 수 있을만큼 혈색 도는 흰 피부. 착용하고 있는 교복은 니트는 어디로 갔는지, 치마 안으로 밀어넣은 셔츠와 넥타이만 있는 차림새. 그리고 살짝 높이가 있는 굽. 부모님에게 선물 받은, 핑크색 끈을 매어 둔 필름 카메라를 옆으로 매고있다.
이름
웬디 나니아 로제스터 / Wendy Nania Rosester
성별
여성
혈통
머글
국적
영국
나이
11세 / 1학년
키 / 몸무게
151cm / 40kg
기숙사
후플푸프
지팡이
큰단풍나무 / 용의 심근 / 12인치 / 약간 유연함
딱히 별다른 장식은 없는, 큰단풍나무 목재로 만든 지팡이. 가게에 들어서고 처음 쥔 지팡이로,
웬디의 말에 따르면 손에 넣자마자 무언가 팟칭! 하는 느낌이 왔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마법에 관심이 없다고 주기적으로 말하는 웬디도, 지팡이의 중요성은 아는지 나름 소중히 대하려고 하고 있다.
성격
승부욕 | 제멋대로 | 강심장 | 부족한 상식 | 근육바보
테니스 챔피언인 아버지를 둔 탓인지, 승부욕이 강해 지고는 못사는 성격. 가위바위보 하나라도 지면 밤잠을 못이룰 정도로 승부에 대해 무슨 일이든 항상 진지한 태도로 임한다. 다만 지나친 승부욕 탓에 사소하게나마 부딪힐 일이 생기면 주변 사람들이 피곤해지는 유형. 본인 뜻대로 잘 안풀리면 신경질을 내거나 짜증을 내는 경향이 있다. 귀한 딸이라며 아버지가 오냐오냐 키운 탓에, 제 멋대로 행동하는 경우도 잦다. 일단 마음가는대로 저지르고 나서, 벌어진 일들은 나중에 생각하는 유형. 그 덕에 주변을 곤란에 빠트릴 때도 있다.
겁이 없고 무슨 일을 하던 망설임 없이 직진한다. 강심장답게 누구나 긴장할 법한 상황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그 순간을 즐긴다. 귀신, 벌레같이 일반인들이 두려워할만한 것들을 전혀 두려워 하지 않으며 호기심이 많아 운동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 대한 도전을 즐긴다. 중요한 주니어 대회를 앞두고 호그와트에 오게 된 것도, 다른 선수들은 하지 못하는 색다른 경험으로 성장할 수 있으리라는 확신과 전혀 다른 환경에서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부터 운동에 모든 신경을 쏟아온 탓인지, 일반 또래에 비해 상식도 부족하다. 소위 말하는 근육뇌, 바보. 사고가 매우 단순하고, 항상 떠오르는대로 즉흥적으로 말을 내뱉거나 행동한다. 오죽하면 어머니마저 명문 학교에 재학중인 웬디의 오빠와 웬디를 비교하며 한 명은 머리에, 한 명은 근육에 모든 능력이 몰빵된 것 같다며 자주 한탄하고는 한다. 본인이 말하길, 어디에 10분 이상 앉아있으면 몸이 근질거려서 못 견디겠다고.
항상 정정당당한 승부를 즐기기 때문에 본인이나 타인에게 부끄러운 것 없이 당당한 성격. 부끄러움을 타지 않으며 거짓말도 못하고, 항상 시원시원한, 밝고 활기찬 태도로 임한다. 숨기는 것 없이 당당한 성격 탓에 오히려 가족이나 친구같은 주변인들이 넌 좀 숨기는 것도 알아야 한다며 핀잔을 주곤 한다.
기타
가족 관계
테니스 선수 아버지, 스포츠 신문 기자 어머니와 학교에 재학중인 6살 차이 오빠, 웬디까지 포함해 총 4명으로 이루어져있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머글 가족.
아버지의 이름은 앤디 로제스터. 2년 전 윔블던과 롤랑 카로스, 소위 말하는 테니스 그랜드 슬램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테니스 챔피언으로, 테니스에 관심이 있다면 스포츠 신문 1면에서 그의 얼굴을 한번 즈음은 봤을 것이다. 어린 시절부터 웬디에게 테니스를 가르쳤고, 웬디 역시 아버지를 매우 존경하며 따르고 있다. 딸에게 지고 못사는 딸바보 철부지 아버지. 웬디의 밝고 꾸밈없는 성격은 아버지로부터 유전 된 것이다.
어머니 나니아 로제스터는 스포츠 신문 기자로, 웬디가 들고있는 필름 카메라는 어머니에게 선물 받은 것이다. 머글세계 물건이라 호그와트에서 켜지지는 않지만… 가장 소중한 물건들 중 하나.
6살 많은 오빠가 있다. 이름은 피터 앤디 로제스터. 머리가 좋아 우수한 성적으로 명문 기숙 학교에 입학해 현재 대학을 목표로 공부 중. 웬디와는 1부터 10까지 하나도 맞는 게 없는 상극으로, 만나면 서로 범생이, 근육뇌라며 티격태격 하며 싸우고는 한다.
테니스
테니스 챔피언인 부친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테니스에 두각을 나타냈고, 나가는 주니어 대회마다 상을 휩쓸어왔다. 본인 역시 테니스를 좋아하고 사랑하며, 아버지같은 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꾸고 있다. 목표는 그랜드 슬램 석권. 아무튼, 그 덕에 마법 자체에는 별 관심이 없는 듯. 본인이 마법사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도 별 감흥이 없었고, 호그와트에 오게 된 것도 일반인들은 하지 못하는 색다른 환경에서 경험을 얻고싶었기 때문이다. 본인도 늘 말 버릇처럼 졸업하고 나면 두번 다시 이 세계에는 발도 붙일 일이 없을거라고 한다. 그 덕에 수업도 대충대충 듣곤 한다. 아니면 엎어져 잠이나 자던가… 학업에 한해 불성실한 태도로 기숙사 점수를 깎아먹는 범인.
웬디 나니아 로제스터
AB형, 6월 20일 생. 운동 선수 답게 몇가지 루틴이 있다. 항상 일어나면 이부자리를 먼저 정리한다던가, 양말을 신을 때는 왼쪽부터 신는다던가. 하루라도 안 지키면 불안해서 견딜 수가 없다고… 주로 기분이 저기압인 날엔 이러한 것들을 못 지켜서 그런 것이다.
취미는 경기 관람, 사진 찍기. 주 종목은 테니스지만 축구, 크라켓 등등… 스포츠 경기라면 뭐든 즐거워하며 잘 하고 관람도 즐겨한다. 선수들과 팬들의 열정과 현장감이 좋다고. 그 덕에 퀴디치에도 제법 흥미가 있다. 마법엔 별 관심 없지만, 마법 세계의 스포츠는 어떨지 궁금하긴 한 모양.
가리는 음식도 없이 다 잘먹는 편. 제일 좋아하는 건 견과류, 우유. 꾸미는 데나 패션에도 조금 관심이 있다.
발랄하고 활발한, 그 나잇대 여자아이 같은 목소리. 바보인 탓에 긴 이름을 기억하지 못해 주로 상대방을 제 멋대로 지어낸 애칭으로 부르고는 한다. 어릴 때부터 운동을 해온 탓에 전반적인 운동능력이 좋으며, 특히 팔 힘이 무지하게 좋다. 본인 왈, 맨 손으로 호두도 깰 수 있다고. 물론 믿거나 말거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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