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보라색깻잎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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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집행자 요한은 태어날 때부터 어떤 것도 가지지 않았다. 그는 유복자였고 그의 어머니는 그를 낳고 죽음을 맞이했다. 그렇게 혼자 숲속에서 울고 있던 아이를 어떤 부부가 데려가 키웠다. 요한은 자신이 데려온 자식이라는 것을 누군가 말해주지 않아도 잘 알 수 있었다. 그의 눈과 머리카락은 짙은 검은색이었지만 부모님의 눈과 머리의 색은 아주 밝았기 때문이었다
설명: 시도폰이 카리에게 ‘나 메릭이랑 사겨’를 듣고 나서 솔라를 데리고 시장에서 술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여관을 찾던 솔라가 코지를 만났고, 대신해서 여관을 잡아준 코지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추궁하게 되죠.. 술에 꼴은 시도폰을 내버려 둔 채, 옆방으로 자리를 옮긴 솔라와 코지는 카리타스에 대해 한탄을 하다가 화제를 돌리기로 했다. 코지는 솔라에게 술
*시도폰, 카리타스가 학생으로 다른 세계에 되살아났다는 설정. 시도폰만 기억이 있고, 카리타스에겐 기억이 없었던 상황이었는데. 모종의 사건으로 카리타스의 기억이 되돌아온다. “시도폰, 이런 질문을 해서 미안한데 꼭 대답해줬으면 좋겠어. 내가… 그렇게 된 다음에 네가 어떻게 살았는지 궁금해.” 학교 점심시간, 시도폰은 옥상에서 그 질문을 듣고 얼어붙었다.
카리타스는 화병에 담긴 팬지꽃을 긴장한 눈으로 바라보았다. 겨울이라 고를 수 있는 선택지는 많지 않았지만, 선물의 목적에 맞는 꽃을 고를 수 있어 다행이었다. ‘그리고… 변장하고 나가서 정말 다행이었어.’ 꽃을 사러 외부로 나갔던 카리타스는, 어떤 목적으로 선물할지 알아야 꽃을 추천할 수 있다며 집요하게 그것을 묻는 상인에게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러
시도폰 완전 적폐해석이다..
시도폰은 무술 대회 같은 거 우승했을 거 같고 카리타스는 무녀였을 것 같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