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감자
대만세 / 나단견우
“그래서, 하마터면 소통 오류로 큰일 날 뻔했어. 내가 보여드린 스타일에서 조금 더 길었으면 좋겠다는 게 기장 얘기가 아니었을 줄은. 중간에 손님이 이상하다 싶어 말씀해주셔서 한 숨 덜었지.” “잘 끝났다니 다행이네요.” 여느 때와 같이 헤어샵에서 퇴근하는 길. 엘리베이터 앞에 멈춰 대화를 나누던 중,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구나 하는 나타니엘을
국제 우호유지 연맹 소속 코드네임 「시안」 x 배신자 「아퀼라」 (백업본) (서문) 나단견우는 진영 대립 같은 거 시키면 누구 하나가 배신당하거나 배신하거나 한쪽 진영이 썩어서 갈아엎게 되거나 하지 않는 한(극단적) 솔직히 사귀게 할 자신이 없다.근데 이와 별개로 현상수배범이나 배신자 문견우는 내 위시리스트 중 하나. 모든 걸 뺏기고
열이 펄펄 끓는 이마를 짚은 채, 견우가 침대에 털썩 주저앉았다. 방금 겨우 약을 들이키고 온 차라 아직 찌르르한 두통이 자신을 괴롭혀댔다. 그래도 필요한 연락은 전부 남겨뒀고 당장 급한 일정도 없으니 이제 편히 쉬기만 하면 된다. “끄응, 이것도 오랜만이네….” 천천히 몸을 눕히고 미리 준비해온 물수건을 제 이마에 붙이며 그가 중얼거렸다.
"호위를… 새로 들이겠다고요?" 지난 조회의 기록을 되짚던 우승지의 충언이 끊겼다. 가만히 고개를 든 신하가 다시금 미심쩍다는 듯 되물었다. "전하. …진심이십니까?" "그래. 나도 이런 주제로 농담할 생각은 없어, 인섭." 왕이 낮게 덧붙인 이름에 승지가 인상을 찌푸렸다. 인명을 부르는 것은 허심탄회하게 대화하자는 그들끼리의 암묵적인 신호
⬥ 문견우文堅優 단단하고 넉넉한 별이 되렴 초기 현재 ⬦ 기본 나이: 31세 종족: 인간 성별: 남성 국적: 한국 기반 (*대만세 세계관 특성상 동양권 정도로 인식) ⬦ 외관 키 / 몸무게: 177cm / 65 → 68kg (마른 체형)